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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공동기획] 골프공 닥터: 5회차 <골프볼 탄생까지>

201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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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신문_타이틀리스트 공동기획

골프볼 탄생까지!

안녕하세요, `골프볼 닥터`입니다.
지금까지 4회에 걸쳐 골프볼 기능과 골프볼에 관한 잘못된 정보, 나에게 맞는 골프볼을 찾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벌써 골프볼 닥터가 마지막 회를 맞았습니다. 오늘은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골프볼 만드는 과정`에 대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전 세계 주요 투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타이틀리스트 Pro V1과 Pro V1x 제작 과정을 중심으로 설명해 드릴게요. 골프볼 한 개가 만들어지기까지 과연 몇 단계 공정을 거칠까요?

골프볼 제작 공정에서 핵심 요소인 코어 제작부터 커버 구성, 딤플 디자인, 페인팅과 코팅까지 무려 300여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여기에 품질관리와 검수 공정까지 거쳐야 골퍼들에게 선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3피스 골프볼인 Pro V1을 토대로 골프볼 제작 과정을 알려 드릴게요.

골프볼 탄생까지!

골프볼에 대한 AdviceⅠ골프볼 제작단계

첫 단계는 골프볼에서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코어 제작입니다. 폴리부타디엔을 비롯해 코어 제작에 필요한 각종 원재료를 배합한 후 압출 성형기에 넣어 동그랗고 단단한 코어를 만듭니다.
그 위에 두 번째 레이어에 해당하는 얇은 아이오노머 케이싱 레이어를 덧입히게 됩니다.
각 제작 단계마다 품질검수자는 골프볼 제작에 적정한지 습도와 온도를 체크하고 이상이 없는지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우레탄 커버 몰딩을 씌운 뒤 페인팅과 코팅 작업을 거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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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탄 커버를 만드는 법은 `호두과자`를 생각하면 됩니다. 
우레탄 커버를 만드는 틀인 캐비티에 점액 상태인 우레탄이 들어가고 그 중앙에 미리 만들어 놓은 코어를 넣고 다시 캐비티를 닫아주면 드디어 골프볼 형체가 나타나는 것이죠.

페인팅한 골프볼 위에 로고, 숫자, 모델명 등을 스탬핑한 후 마지막으로 클리어 코팅을 한 번 하게 되고, 완성된 골프볼은 다시 한 번 X선 검사와 카메라 방식을 활용한 최첨단 시스템을 통해 100% 전수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된 제품만이 시장에 선보이게 됩니다.

골프볼에 대한 Advice Ⅱ 최첨단 과학기술이 적용된 타이틀리스트만의 골프볼!

Pro V1 하나가 탄생하기까지 총 72시간(3일)이 소요되며, 300여 단계 공정 곳곳에는 타이틀리스트만의 최고 품질관리가 숨어 있습니다. 그리고 공정에 적용된 대부분 기술과 장비, 공법들은 Pro V1과 Pro V1x에만 사용되도록 특허로 등록할 정도로 최첨단 기술이죠.

첨단 기술과 함께 전 세계 선수들에게 신뢰를 받고 많은 우승을 기록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철저하게 통제ㆍ관리되는 타이틀리스트만의 제작 공정과 품질 관리ㆍ검수 공정에 있습니다.

이제는 골프볼이 얼마나 최신 기술과 정성을 통해서 만들어지는지 아시겠죠? 굿샷을 날릴 때
최첨단 과학기술이 적용된 골프볼을 생각하면 더욱 믿음직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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