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인원 스토리

코로나 후유증을 날려버린 홀인원

2022-06-27 15:38

쇼부박(p55***)

・홀인원 정보


라운딩 날짜, 골프장명, 홀, 비거리, 골프볼로 구성
라운딩 날짜 골프장명 비거리 골프볼
2022-06-09 무등산CC 6 Hole 135 m Titleist Pro V1



2022년 4월 1일 코로나에 걸린 이후 유독 아이언 비거리가 20~30미터이상 줄어들어서 고생하고 있었습니다. 골프장 캐디분들의 경험으로도 코로나 후유증으로 인한 근손실로 골프 비거리가 많이 줄어든 분이 많다고 합니다. 2022년 6월 9일 무등산CC 라운딩에서도 여전히 줄어든 아이언 비거리 때문에 골프가 재미없어 지고 있었습니다. 전반 인왕봉 6번홀 135미터, 평상시 같으면 8번 아이언을 치면 될 것을 뒷바람까지 감안하여 넉넉하게 7번 아이언을 잡고 스윙, 핀 우측으로 날아가던 공이 그린으로 사라졌습니다. 골프를 시작한지 7년이 지나 8년이 가까워 오도록 한번도 못했던 홀인원을 드디어 해냈습니다. 혹시라다 홀인원을 할수 있을까 해서 파3홀에서는 어김없이 타이틀리스트 새볼로만 티샷을 했던 버릇이 기어이 통한 것입니다. 홀인원을 했다고 해서 갑자기 아이언 비거리가 코로나 이전으로 원상회복 되지는 않았지만, 아이언은 비거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중요한 교훈을 다시한번 가슴에 새기고 타이틀리스트 Pro-v1과 평생을 함께하리라 다시한번 다짐해 봅니다. 코로나 후유증으로 비거리 줄어드신 골퍼분들 화이팅 해서 잃어버린 비거리를 하루빨리 되찾으시길 기원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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