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2016
팀 타이틀리스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현장 스케치

Posted at 2016. 11 25 / 03:54


DAY 1: 팀 타이틀리스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

 
2016년 10월, 가을 바람과 단풍으로 물든 제주에는 '팀 타이틀리스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대회 참가를 위해 그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슴에 품은 팀 타이틀리스트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제주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된 '팀 타이틀리스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2016년 한 해 동안 각 지역별로 개최된 타이틀리스트 어패럴 골프 토너먼트 상위 입상자와 타이틀리스트 동호회들의 친선 대회인 '팀 타이틀리스트 클럽 챔피언십'을 통해 선정된 대회 사전 출전권 획득 멤버 그리고 이번 대회를 위해 팀 타이틀리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된 총 107명의 골퍼들이 함께하는 자리였습니다.

대회가 펼쳐지는 당일 아침, 제주 국제공항에는 대회 참가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팀 타이틀리스트 멤버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4번째로 개최되는 '팀 타이틀리스트 챌린지' 최정예 12인 선정을 위한 최종 예선전이기에 멤버들의 얼굴에는 설레임과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대회가 열리는 제주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 현장은 이미 참가선수들을 맞이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img_01

어느덧 대회코스 현장에는 출전선수들이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회 출전 선수들을 위해 제공된 타이틀리스트 트래블 커버를 씌운 선수들의 장비가 클럽하우스 입구를 가득 채웠고, 클럽하우스에서는 출전 선수들간의 반가운 인사와 함께 결연한 의지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참가자들의 개인 락카에는 골프볼, 모자, 장갑, 네임텍, 볼마커, 티셔츠 등 깜짝 선물이 대회에 임하는 선수들의 기분 좋은 시작을 응원했습니다.

img_02

 
11시가조금 넘은 시각, 한자리에 모두 모인 팀 타이트리스트 멤버들과 이번 대회에 적용될 경기 룰에 대한 설명이 시작되었습니다. 
2라운드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프로 투어 대회에 적용되는 한국프로골프협회의 공식 룰과 현지 대회 코스의 컨디션을 공정하게 반영하여 적용하였으며,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모두가 '마이백 접수대'를 통해 대회 사용 용품을 등록하는 절차도 이루어졌습니다. 투어 대회를 방불케하는 치열하면서도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질 대회라 현장엔 대회 시작 전 부터 진중한 분위기가 감돌았습니다.  

img_03

 
경기가 시작되는 12시가 되기 전까지 연습그린에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단체 사진 촬영 및 공정한 경기 룰 안에서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곧 이어 경기 시작 임박을 알리는 듯 선수들을 태우고 갈 카트들이 도열하기 시작했습니다.  

img_04

 
드디어 팀 타이틀리스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제법쌀쌀해진 날씨와 궂은 바람도 선수들의 긴장감을 무너뜨리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 때문인지, 그 어느 때보다 진중한 플레이로 일몰 직전까지 계속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매서운 제주도의 바람과 날씨, 그리고 승부를 겨루는 대회라는 긴장감이 선수들에게 또 하나의 넘어야 할 도전이었습니다.
그 팽팽했던 긴장감과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즐겁고 행복하기도 했던 1라운드 경기 모습을 슬라이드 쇼를 통해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img_05

대회 전체 참가 선수들의 경기 진행 결과는 실시간으로 스코어 보드에 기록되었습니다.
img_05

1라운드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는 여성 참가자이신 '신혜원'님께서 기록한 76타였습니다.
모두의 축하와 하루의 고단함을 풀어놓는 저녁식사가 함께 진행됐으며, 특별히 2015 팀 타이틀리스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디팬딩 챔피언 '문성훈'님의 경기 소감도 들어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내일 아침 일찍부터 시작될 2라운드 경기를 위해 신속히 마무리하고 숙소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img_06

 


DAY 2: 팀 타이틀리스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라운드

10월 28일 제주에서의 두 번째 날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해가 보이지 않는 장대비와 어두운 하늘이 선수들을 맞이했고, 스탭들과 경기위원 들은 분주한 모습들이었습니다. 
비록 굵은 빗줄기와 함께 시작된 아침이였지만, 경기에 참가하는 팀 타이틀리스트 멤버 분들은 마음을 다잡고 다시 한번 2라운드의 멋진 경기를 위해 준비를 마쳤습니다.

img_07
 

오전 7시, 2라운드 시작을 알리는 티샷의 신호가 울렸지만 머지않아 더욱 거세진 비바람으로 인해 경기가 순연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내 곧 비는 잦아들어 경기는 재개되었고 다시금 스코어를 줄이기 위해 전의를 가다듬은 선수들의 샷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그 어느때 보다 팀 타이틀리스트 멤버로서 그리고 골프를 향한 열정과 애정을 갖고 있는 골퍼로서 끝없는 도전정신을 보여준 2라운드 경기의 생생한 현장을 슬라이드 쇼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Round_2_slide

2라운드는 경기 순연과 날씨로 인해 예정시간을 훌쩍 넘겨서야 마무리 될 수 있었습니다. 첫날과 마찬가지로 경기를 마친 모든 선수들이 클럽하우스로 돌아와 스코어 카드를 제출했습니다. 실제 대회와 같이 마커와의 스코어를 비교해 싸인하고, 합산 스코어를 확인한 후에야 대회장을 떠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대장정의 대미를 장식할 시상식만이 남아있습니다.
둘째날 라운드 최저타를 기록한 데일리 베스트 선수는 75타를 기록한 '안용덕' 선수에게 그 영광이 돌아갔습니다. 그 밖에도 여성 골퍼와 시니어 골퍼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과 베스트 드레서에게도 차례차례 수상의 영광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이번 팀 타이틀리스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하일라이트. TOP 20 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들에게는 TOP 20 정예 멤버의 징표인 깃발이 전달 되었고 모두 함께 단상에 모여 파이팅을 외쳤습니다.

이제 이번 대회의 최종 우승자 발표만 남았습니다. 참가자 107명중 106명의 골퍼를 제치고 제주도의 거센 바람과 굵은 빗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인함으로 우승의 영예를 거머진 선수는 바로, 1라운드 데일리 베스트의 주인공이였던 '신혜원'님이였습니다.
1라운드 76타/ 2라운드 78타를 기록하며 합산 154타(+10)를 최종 스코어로, 우승자의 내공이 느껴지면서도 갸녀리고 수줍음 많은 모습에서는 또 다른 얼굴을 엿볼 수 있는 최고의  골퍼였습니다.  

img_08

이렇게 모든 행사가 끝나고 타이틀리스트 스탭들의 배웅을 마지막으로 '2016 팀 타이틀리스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대회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여기까지 전해 드린 이번 대회 현장에서의 더 많은 이야기와 모습들을 본 페이지 상단의 영상으로도 감삼해 보십시오, 

 

비록 궂은 날씨로 골퍼 자신 뿐만 아니라 자연과의 힘든 싸움을 해야했지만 대회에 참가했던 선수들은 돌아가는 길에 무엇인가 해냈다는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본 대회에 참가하고자 준비하는 시간과 그동안의 연습시간이 모두 골퍼들 자신을 강인하게 만들어 주었음에 믿어 의심치 않고, 내년에 펼쳐질 '팀 타이틀리스트 챌린지' 대회에서도 모두가 한번 더 멋진 모습을 만들어 주길 기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회에 참가해 주신 팀 타이틀리스트 멤버분들의 노고와 열정에 다시한번 깊은 감사와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타이틀리스트는 앞으로도 계속될 여정을 위해 팀 타이틀리스트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TEAM TITLEIST CONNECT

ttc facebook instagram kakaostory naver post google+ twitter youtube naver tv cast

로그인

아이디
패스워드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