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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 행사 스케치 : '2015 팀 타이틀리스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15-10-30

2015년 10월 14일과 15일. 경상북도 상주에 위치한 ‘블루원 상주 CC’에서는 팀 타이틀리스트 멤버 100명이 참석한 ‘2015 팀 타이틀리스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처음으로 개최됐습니다. 100명의 골퍼가 이틀간 2 라운드로 겨루는 ‘2015 팀 타이틀리스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올해 3회째 개최되는 ‘팀 타이틀리스트 챌린지’에 참석할 멤버를 결정하는 선발전도 겸하고 있습니다.main1오늘 참석한 100명의 골퍼는 지난 4월부터 전국 4곳 (서울/영남/호남/충청)에서 개최된 타이틀리스트 어패럴 매니아 VIP 초청 이벤트인 ‘타이틀리스트 어패럴 토너먼트’와 7월에 개최된 ‘팀 타이틀리스트 클럽 챔피언십’, 지난 9월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팀 타이틀리스트 공식 홈페이지 프로모션을 통해 선발된 골퍼들로, 14개 클럽을 포함한 모든 용품을 타이틀리스트와 FJ로 갖춘 열정적인 골퍼들로만 엄선해 선발됐습니다.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20명은 TPC (타이틀리스트 퍼포먼스 센터) 에서 진행되는 심층 인터뷰를 통해 12명의 정예 멤버로 추려지며, ‘팀 타이틀리스트 챌린지’에 프로와의 한판 승부의 도전자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는만큼, 벌써부터 최정예 12인의 팀 타이틀리스트 플레이어는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집니다.challenge‘팀 타이틀리스트 챌린지’는 타이틀리스트 소속프로들과 팀 타이틀리스트 멤버들이 각 팀으로 나뉘어 서로의 뛰어난 실력을 유감없이 펼쳐 보이는 수준 높은 골프 매치입니다.지난 시즌 2 대회는 김대섭, 이동민, 심현화, 이고운 등 국내 정상급의 투어 프로와 함께했으며 이번 시즌 3 매치는 12월 9일부터 사이판에 위치한 라오라오베이 골프&리조트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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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첫째 날 – 티 오프 시간 PM 12:30 - 골퍼들은 클럽하우스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프로 투어 선수로 거듭났습니다.전시된 우승 트로피를 지나 입장한 선수들은 각자 이름이 각인된 야디지북 케이스와 코스 야디지 북을 수령하며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대회 시작을 한참 남겨둔 시각에도 속속 모여든 선수들은 바로 연습장으로 향했고, 선수들은 대회에 사용할 골프볼 & 클럽을 등록하는 ‘마이백 등록’을 거쳐 사용하는 14개 클럽의 랜덤 검수까지 마친 다음에야 대회에 참가 할 수 있었습니다.sub3샷건 방식의 이번 대회는 처음부터 끝까지 진지한 냉기 속에 진행됐고, 스타트 하우스 옆에 설치된 대형 리더보드에는 실시간으로 선수들의 스코어가 기록되어 올라갔습니다. 대회 셋팅과 긴장감 모두 실제 프로 투어장과 다름없었습니다.여타 아마추어 대회와 달리 시작부터 분위기가 사뭇 달랐습니다.이번 대회를 위해 KPGA 경기 위원인 지민기, 이민수 위원을 모셔서 실제 프로 선수들의 투어와 같은 코스 컨디션과 룰을 적용했습니다. 남성 (블루), 여성 (골드)의 티 박스, 이틀간의 핀 위치와 벙커 컨디션까지 꼼꼼하게 점검하는 것은 물론, 모든 홀에는 홀마커 요원을 배치시켜 보다 정확한 집계를 했습니다. 대회 시작에 앞서 KPGA 경기위원의 캐디 교육과 홀마커 교육도 이루어지며 모두가 대회에 전문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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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는 컨시드 없이 홀아웃 하는 등 엄격하게 룰을 적용 했습니다.이틀간 진행되는 대회로 힘들었을 선수들이지만 지름길보다는 정정당당한 승부에 더 애쓰는 모습을 보이며 서로에게 긍정적인 긴장감을 불어넣는 모습이었습니다. 특설 리더보드가 화려한 스코어로 가득 차며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 대회를 마무리 한 선수들이 스코어 등록대로 모였습니다. 투어 선수들처럼 마커와의 스코어를 대조해 기록하며 스코어를 등록한 후, 연회장으로 모였습니다. 이 날의 데일리 베스트는 70타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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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둘째 날 – 티 오프 시간 AM 06:30 - 투어에서는 출발 시간에 자리에 있지 않으면 실격이고 이번 대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진지한 선수들은 이미 스타트 하우스에 모여있었습니다. 2라운드는 성적순으로 조편성이 되어 더욱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습니다. 여기저기서 경기 위원을 소환하며 실제 투어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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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8모든 승부가 끝나고 모인 연회장. 시상식이 진행됐습니다. 여기에서 1라운드 1위, 2라운드 1위, 여성 참가자 중 1위에게는 특별 부상이 수여됐습니다. 특히 1R - 70와 2R - 77타를 기록한 이번 대회의 챔피언 문성훈 선수에게는 2016년 시즌 경기를 위한 물품 (골프볼 12DZ, 골프장갑 12ea, 골프화 2족)이 지원될 예정입니다.마지막으로 이번 대회의 1~20위 골퍼들이 모두 호명되며 그 화려한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20위까지 성적은 정말 촘촘했지만 KPGA의 공식 집계 방법을 통해 공정하게 가려졌습니다. 모두가 최선을 다했고 깔끔하게 결과를 인정했습니다. '팀 타이틀리스트 챌린지 시즌 3'의 최정예 12인이 가려지는 TOP 20의 인터뷰는 11/2일 TPC에서 진행됩니다.대회에 참가한 가장 어린 이형우 (30세) 선수는 “2년전 KPGA 대회 갤러리를 하면서 본 남자 프로의 멋진 모습을 보고 시작한 골프였는데, 이 자리까지 오게 되어서 기쁘고 뜻 깊다.”는 소감을 전했고, 가장 연배가 높으신 권중걸 (60세) 선수는 “골프를 좋아하는 만큼 다른 대회도 많이 참가했지만 이렇게 가족같고 화목한 분위기는 처음이라 좋았다. 많이 연습한 것에 비해 성적은 못 미쳐 아쉽지만 활기찬 분위기가 좋았고 모두 다음에 또 만났으면 좋겠다.”며 소회를 전했습니다.final타이틀리스트를 사랑하는 선수들이 모여 뜨거운 대결을 펼쳤던 ‘2015 팀 타이틀리스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처음 진행된 투어 레벨 대회였음에도 불구하고 실력과 의식이 성숙한 수준 높은 선수들이 참여한 만큼, 모두가 만족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됐습니다. 이어서 진행될 ‘팀 타이틀리스트 챌린지 시즌 3’도 성공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모두 다음 타이틀리스트 대회를 기약했습니다.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진지한 열정을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십시오.#팀타이틀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