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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드 구질과 드로우 구질의 장담점이 무엇일까요?

2013-11-25 12:56

페이드 구질과 드로우 구질의 장담점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드라이브는 드로우 구질이 비거리 향상에 더 좋다고들 합니다.
아이언은 페이드 구질이 런이 적어 온그린 확률이 더 높다고들 합니다.
두 구질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면 더없이 좋겠지만 아직 실력이가 미천한지라~!!!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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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keyes(chu***)
솔직한 답변 드립니다. 글 올리신 분의 핸디가 얼마나 되시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질문 내용으로 봐서는 직업 골퍼는 아니신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직업 골퍼는 아니지만, 구력은 27년 정도 되고 핸디는 3개 정도 됩니다)

만약 직업 골퍼가 아니시라면 draw나 fade 보다는 스트레이트샷으로만 플레이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설사 간혹 드로우나 페이드가 필요한 상황이 되더라도, 거리를 줄여 스트레이트샷으로 끊어서 플레이하셔도, 빽티 기준으로 로우싱글 하시는 데 아무런 지장 없다고 봅니다.

세계적인 선수들도 드로우나 페이드를 완벽하게 구사할 수 없어 오히려 타수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꽤 잦습니다.

온그린 확률을 높이는 것은 직업 골퍼가 아닐 경우 (1)정확한 스트레이트샷 (2)본인의 클럽별 아이언거리를 판단하는 것 만으로도 80~90% 이상의 온그린 확률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페이드샷을 구사해야 온그린 확률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직업 골퍼가 아닐 경우 클럽별 거리의 숙지, 그리고 정확한 스트레이트샷을 구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페이드와 드로우의 장단점은 잘 아실 겁니다. 인터넷에도 많은 자료들이 올라와 있기도 하고요. 
2013-11-2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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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맥킬로이(cu1***)
페이드 드로우 컨트롤 가능하다면 프로 겠죠? 위 멤버님 말씀대로 정확한 샷구사가 먼저라 생각되네요..
2013-11-2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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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펜(sjg***)
바람이 많이 불면 그린이 딱딱해지고 빨라집니다. 이런 때는 아무리 짧은 아이언이라도 볼을 그린에 멈추기가 쉽지 않죠. 이런 그린에서는 평소보다 조금 높은 탄도의 스핀이 많은 샷을 구사해야 핀을 공략하기가 쉬워지는데요, 이런 때 쓰는 샷이 바로 페이드 샷입니다.
반면 평소보다 런이 좀 많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반대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살짝 휘는 드로우 샷을 구사해야 합니다. 아마추어 여러분들이 프로들에게 가장 부러워하는 샷이기도 하지요.우선 페이드 샷과 슬라이스, 드로우와 훅을 혼동하는 골퍼가 있기 때문에 이를 구분하도록 할께요.
오른쪽으로 휜다고 다 페이드 샷은 아니고요, 볼이 정점에 다다를 때 까지는 거의 일직선으로 날아가다가 정점에서부터 땅에 떨어질 때까지 살짝 오른쪽으로 휘는 곡선을 그리는 샷을 페이드라고 합니다. 반면 슬라이스는 볼이 정점에 다다르기 전부터 휘기 시작하기 때문에 볼이 휘어지는 폭이 커서 고생을 하는 것이죠. 드로우 샷과 훅도 마찬가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두 가지 샷을 구사할 때는 서로 대칭이 되는 스탠스를 취하면 됩니다. 페이드 샷을 구사할 때는 왼발이 약간 뒤쪽으로 빠진 오픈 스탠스(Open Stance), 드로우 샷을 구사할 때는 클로즈드 스탠스(Closed Stance)를 취해야 합니다.   페이드 샷에서 볼의 위치는 평소보다 반개에서 한 개 가량 왼쪽으로 두면 되고요, 그 후 스탠스를 따라 스윙한다는 기분으로 샷을 하면 자연스럽게 아웃사이드 인의 스윙이 되어 페이드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2013-11-26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