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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H1 21도 & 718 AP3 사용 후기

2017-11-20 09:35

저는 그동안 1년에 1-2번 필드를 나가는 명랑 골퍼였습니다.그러다가 올해 본격적으로 필드에 나가기 시작하여서, 제가 평소에 선망하던 클럽 브랜드였던 Titleist 의 하이브리드와 아이언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드라이버 웨지는 각각 910 D2 / SM3 웨지 사용)(*아이언 / 하이브리드는 아담스 골프 제품 사용)그러던 중에 아이언과 하이브리드 제품이 올해 새롭게 출시되어서 모두 구매를 하게 되었는데요.간략하게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1. 818 H1 21도하이브리드는 기존에 아담스 타이트라이즈 2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샤프트는 Kuro Kage 65g 사용하고 있었습니다.)좋은 제품이긴 했으나, 계속 슬라이스 혹은 훅이 너무 심해서 좀 더 무거운 샤프트로 바꾸고자 결정하였고, 주변에서 페어웨이 우드와 하이브리드는 의심의 여지없이 타이틀리스트라고 하셔서, 이번 타이틀리스트 818 H1 21도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처음 시타 때 85g 이 주는 무게감에 제가 버거움을 느꼈었는데, 며칠 적응하다 보니, 제 힘에도 잘 맞고, 일단 맞으면 정타로 날아가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또한 평소에 드로우 구질을 동경해서 슈어핏 무게 추를 드로우 방향으로 설정해 놓았는데, 끝에서 살짝 드로우 구질로 말려서 거리적인 이점과 어드레스 시 샷에 대한 심리적인 편안함이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또한 샤프트를 Tour AD HY 85 S 를 사용하는데, 샤프트 컬러가 헤드랑 비슷해서, 어드레스 시 방해감을 받지 않고 일체감이 드는 기분입니다.그리고 타이틀리스트의 최대 장점은 다양한 샤프트를 고를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거 같습니다.타 브랜드는 대부분 스탁 샤프트로 구매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그동안 사실 비용적인 문제 때문에 타이트라이즈 제품을 쓴 것도 있는데, 818 H1을 치는 순간, 그동안 너무 돈을 생각해서 샷의 정확성을 잃어버렸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습니다.제가 생각했을 때 하이브리드는 타이틀리스트 vs 非 타이틀리스트로 구분이 된다고 할 정도로, 완벽 무결한 제품으로 생각됩니다.2. 718 AP3 DG AMT S300 (Tour White) - Custom 제품이라 아쿠쉬네트 코리아 CS팀에서 정품 등록 중모든 아마추어 골프 들에 선망 중에 하나가 AP 아이언 혹은 타이틀리스트의 아이언을 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저도 그 선망을 이뤄보고자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AP3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일단 헤드 뒷부분의 디자인이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훌륭합니다.정말 디자인으로는 이만한 뒷부분이 있을까 싶습니다.일단 투어 벨벳 화이트 그립도 너무 어여쁘네요.그리고 어드레스 시 헤드 부분이 생각보다 작다고 느껴지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헤드가 큰 아이언을 싫어해서 제가 선호하는 헤드 크기였습니다.그리고 로프트 각도가 타 채보다 2도 정도 서 있어서 동 번호대 클럽이어도 비거리는 조금 더 발생합니다.가장 또 중요했던 부분은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이랄까요?다들 일단 첫 모양을 보고는 오 예쁘다는 반응이었고, 시타를 해보시는 분들은 오 잘 나간다 등 칭찬 일색이었네요.타이틀리스트 아이언은 어렵다는 세간의 인식이 있는데, AP3 는 생각보다 치기 어렵지 않습니다.그러니까 너무 겁먹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ㅎㅎ3. 총평그냥 이것저것 생각 말고 타이틀리스트로 가세요. 2번 가세요.막상 쓰기 전에는 선망의 대상이었는데, 구입하고 사용해보니 왜 타이틀리스트 타이틀리스트 하는지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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