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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eries, Titleist Fitting Road Trip] 아이언 피팅 후기(부제: 피팅은 습관이다)

2019-08-16 17:35

운명처럼 나타난 718 ap3와 만난지 어느덧 2년째가 되어갑니다.

저는 선수도 아니고, 평범한 주말골퍼에 지나지 않지만,

지난 피팅 토론떄도 말씀드렸던것처럼

"어떤 투어 선수들도 피팅 없이 클럽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는 아직도 공감하는 부분이만, 이번에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아마추어 골퍼도 주기적인 피팅으로 샷의 완성도를 높일수 있다"

입니다.

2017년 AP3를 시작으로 피팅데이를 통해 2019년 초반까지 저희 모든 골프채 라인업을 점검하게 되었습니다.

  • 지난 2년간의 대장정은 간략하게 결론 낼수 있었습니다.
  • 아이언 샤프트는 880 AMC S
  • 웨지는 아이언보다 가볍게 880 AMC R
  • 드라이버에서는 917 D2 보다는 TS2, 샤프트는 50S
  • 4번 아이언보다는 19도,23도 2개 하이브리드로 편하게

AP3 와 약 2년간 함꼐 하면서 슬슬 CB와 MB를 넘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던 도중 드디어 신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718 다음세대로, 720 으로 라인업이 되지 않을까 했던 예상과 달리 T 시리즈로 돌아왔습니다.

잠깐 언급 드린대로 917D2와 TS2가 모티브와 라인업은 같으나 전혀 새로운 채로 탄생한것처럼 T100 ~T300 과 AP1~AP3는 라인업은 같아 보일수 있으나, 완벽하게 다른 채입니다.

  • 좀더 저에 대해서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 90~100대 스코어를 내고 있는 40대 초반 주말 골퍼
  • 178/74 평범한 체격
  • 7번 아이언으로 135 미터 정도 캐리

2017년 11월 AP3 를 만날 당시 스펙을 보시죠

  •  스매시 팩터가 1.28( = 96.6/75.3)
  •  볼스피드 100 MPH 이하
  •  캐리 112

 

일단 공의 임팩이 전혀 없는 스타일이고, 스핀은 상당히 많이 나오지만, 이는 정확히 못쳐 내는 데 발생한 스핀이라 볼수 있을거 같네요.

헤드는 ap1 보다는 ap3가 좋아서 ap3를 선택한점도 있었지만, ap2 는 감히 범접할수 없었죠.  그러나 2017년 11월에 바꾼 AP3로, 보통 사용하는 경량스틸 950 이 아니라 880 AMC로 가면서 AMC(Ascending Mass Concept, 숏 아이언으로 가면서 무거워지는 샤프트) 스윙에 대한 자신감을 더해갔습니다.

지난주 피팅 결과를 보시겠습니다.

  •  스매시 팩터가 1.34( = 105/78)
  •  볼스피드 105 MPH
  •  캐리 130

샤프트는 880 AMC 로 가돼 S 보다는 편한 R 로 추천받았구요

원래 AP3 를 쓰던 차라, T100 을 사용하돼 로프트를 1도 스트롱으로 받았습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채가 아닌 오직 저만을 위한 아이언이 생기는 것이죠.

일단 임팩을 맞추는 자신감이 늘었고, 같은 런치각 21도 에도 불구하고 캐리가 130미터가 안정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욕심 나는 cb도 접근해봤지만 결과 자차게 저의 짝꿍은 새 CB 보다는 T100이라고 피터님이 강력한 믿음을 주셨습니다.

게다가 스핀량도 얀정적으로 5000대 후반이 나오면서 캐리와 총 거리의 차이가 5미터 밖에 안나는군요.

또하나 충격적인 사실은 T100 이 AP2 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쉽게

  1. T100 from AP2
  2. T200 from AP3
  3. T300 from AP1 

불과 1년 반전에는 겁나서 만지지도 못한 채를 피팅 덕분에 자신있게 휘두를수 있다는 것이죠.

골프를 좋아하실수록, 시간이 지나면서 체형도 바뀌지만 스윙도 바뀝니다.

주기적으로 점검받는 피팅은 제 샷에 믿음과 자신감을 실어주게 됩니다.

정말 골프는 아무리 주말 골퍼라고 해도, 자기와 맞는 채로 스윙해야 합니다.

억지스러운 스윙은 오히려 몸과 건강에 더욱 악영향을 미칠 뿐입니다.

 

당장 8/30 나올 T100이 기다려집니다. 사전 예약하신분들은 얼라인먼트 스틱도 함께 받을수 있으니

새로운 T 시리즈 피팅!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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