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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에게 클럽 피팅의 필요성 인식 확대 방안

2018-11-07 10:20

골프를 시작한지 어엿 14년이 되는 48세 직장인입니다.처음 장인어른의 권유로 시작된 골프가 이제는 생활의 활력소가 되었습니다.운동을 좋아하고, 즐기기에 골프를 예전에는 남들보다 잘 치겠다는 게임으로 생각하였는데..지금은 가족, 친구, 지인들과 페어웨이를 밟으며, 즐거운 대화를 시작으로 힘들고 지친 제 정신건강의가장 큰 힐링, 활력소가 되었습니다.각설하옵고, 항상 실력보다는 디자인에 신경쓰며 클럽를 선택하였기에 당연히 클럽들은 타이틀리스트였습니다.910을 시작으로 913, 917를 사용하고 있었는데...얼마전 너무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광고를 통해 들었던 "관용성, 비거리의 혁신" 새로나온 TS2, 9.5도, VR-6S 입니다.사용하고 있던 클럽이 917d2, 8.5도, 아타스펀치 6s였는데,약간 찜찜한 부분이 로프트 1도, 0.5인치 차이의 샤프트 길이였습니다.샤프트 조정하면 로프트 -0.75도 조정되기에 9.5도 OK,문제가 되는건 0.5인치 샤프트길이인데,,활동하고 있는 카페 게시판에 문의해 보니 45인치로 컷하는것이좋다는 의견이 대세였습니다.그리하여 구입점(타이틀리스트 신논*점)에 방문하여 0.5인치 컷팅을 부탁하니,사장님? 직원분이 "그래도 힘들게 오셨으니 피팅 한번 해 보세요"그래서 30-40개의 공을 이런저런 샤프트, TS2, TS3로 시타해보니,결과는 TS3, 9.5도, VR-6S 45.5인치가 저한테 제일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골프 구력 14년 동안 클럽스피드 등, 피팅을 한번도 받아보지 않았는데..너무 친절한 분 때문에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말씀드리고 싶은것이 모든 아마추어는 비거리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으며,잘못된 인식으로 드라이버 스팩에 대한 실수를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저 역시 한번의 피팅으로 많은 것을 알수는 없겠으나, 짧은 경험이지만반드시 피팅을 통해 클럽을 선택해야 한다는 교훈을 받았습니다.모든 아마추어에게 피팅 한번 받아보시는 것이 아주 좋을것 같아 이 글을 올립니다.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즐거운 한주 보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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