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골프포위민]그 시각, 투어 밴에서

2017-06-23

TourVan_hero대회장, 연습 라운드에 가야만 볼 수 있는 풍경이 있습니다. 주차장에 거대한 투어 밴들이 늘어서 있는 모습. 일반인들은 알기 힘든 투어 밴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 그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세계 어느 투어에서든 타이틀리스트 투어 밴만 찾아오면 맞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타이틀리스트 리더십팀 서동주 팀장TourVan_1타이틀리스트는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10년 만에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투어 밴을 선보였습니다. 14톤 규모 로 기존보다 47% 가량 커졌고 평수도 두 배 가까이 늘렸습니다. 전장은 12.4m로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넓은 실내 공간이 모두 클럽 피팅에만 사용되는 건 아닙니다. 선수들에게 지급할 수많은 용품이 꽉꽉 들어 차 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한쪽 벽면이 타이틀리스트의 볼과 각종 용품으로 가득 들어차 있는 모습은 장관. 많은 선수를 수용할 수 있도록 지나다닐 수 있는 공간도 넉넉합니다. 투어 밴 옆에 서 있는 타이틀 리스트 로고가 박힌 자그마한 재활용 쓰레기통과 다이슨 공기청정기, 선수들이 선물해줬다는 커피머신까지 보면 이용자들을 배려하는 타이틀리스트의 섬세함을 알 수 있습니다.TourVan_2타이틀리스트 투어 밴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세계 각지의 어느 타이틀리스트 투어 밴이든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타이틀리스트 소속 선수들은 유럽, 미국 무대를 가리지 않고 투어 밴만 찾아가면 됩니다. 전 세계 선수들을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돼 그들이 원하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유난히 외국 선수들의 얼굴이 많이 보이는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또 필드 피팅 시스템은 투어 현장에서 외부 요인과 코스 상황, 선수의 컨디션까지 파악하는 맞춤형 피팅 입니다. 드라이버에서 아이언, 보키 웨지, 스카티 카메론 퍼터로 구분된 각각의 전문 피터가 실내 피팅과 함께 진행합니다.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최적의 스펙을 찾아주고, 문의사항을 현장에서 즉각 해결해줍니다.에디터 원종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