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짱 골프 패션 가이드
디자이너 추천 베스트 코디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는 어김없이 ‘베스트 드레서’를 뽑습니다. 그런데 그 기준은 무엇일까요.
이 물음에 답을 얻기 위해 골프웨어 브랜드 디자이너가 생각하는 ‘베스트 코디법’을 알아보았습니다.
패션짱이 되고 싶다면 다음을 참고하세요. 이달에는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입니다.
베스트드레서 스타일링 팁
Tip 1. 모노톤의 깔끔한 룩에 포인트 컬러나 디테일로 힘을 주세요. 아마추어 골퍼들이 필드 스타일링을 할 때 흔히 잘못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필드에서는 “화려한 패턴이나 컬러가 돋보인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화려하고 강렬한 디자인의 옷은 한두 번 입으면 질리기 쉽고 해가 지나면 촌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오히려 모노톤의 심플하면서 깔끔한 룩을 선택하는 것이 베스트 드레서로 가는 첫 걸음입니다.
Tip 2. ‘소재’나 ‘기능성’도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 입니다. 옷 잘 입는 골퍼는 스타일링, 코디만큼이나 소재나 기능성도 꼼꼼하고, 깐깐하게 따져서 선택합니다. 특히 일교차가 심한 간절기일수록 체온조절은 물론 발수 및 방풍, 방습, UV차단, 그리고 스트레치성, 소프트한 터치감 등 다양한 기능적 요소를 고려해 옷을 선택해야 합니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플레이에 지장을 주지 않는 것이 베스트 스타일링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Tip 3. 패션의 진정한 완성은 핏(Fit) 입니다. 같은 옷이라도 베스트 드레서와 그렇지 않는 골퍼 사이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그것이 바로 핏입니다. 보디 라인을 살리면서도 너무 타이트하지 않는 적정한 핏의 옷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조건 입어보고, 앉았다 일어났다, 몇 걸음 걸어보면서 옷에 불편함이 없는지, 사이즈가 잘 맞는지를 확인한 후 고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글 | 류시환 사진 | 임민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