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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브랜드 앰배서더 이동민, 2014 KPGA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우승!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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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K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총 상금 4억원, 우승 상금 8천만원, 웰리힐리 C.C, 4R)에서 프로데뷔 6년차인 타이틀리스트 브랜드 앰배서더 이동민 선수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TT_count_Tour_동부화재프로미오픈이번 대회에 총 출전한 144명의 선수 중, 111명의 선수들이 타이틀리스트 Pro V1 또는 Pro V1x 골프볼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두 번째로 많은 선택을 받은 브랜드의 14명 보다 8배에 가까운 사용률입니다.

마지막 날 이성호 (Pro V1x) 선수에 3타차로 뒤진 채 시작한 이동민 선수는 6번홀 버디를 잡으며 선두 이성호 선수와의 거리를 좁혀나갔습니다. 이성호 선수 역시 물러서지 않고 7번홀 버디를 잡으며 달아났지만, 이동민 선수는 10번홀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리며 카트길 바로 옆에서 친 블라인드 샷을 온그린 시킨 후 버디를 잡아 상승세로 분위기를 전환하며 흐름을 가져왔습니다.

이후 13,14번홀 연속 버디로 -7파로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두 선수의 희비는 17번 홀에서 갈렸습니다. 파3인 17번 홀 이동민 선수는 완벽한 티샷으로 버디를 잡았지만 이성호 선수는 실수를 범하며 보기를 기록해 순식간에 두타차로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마지막 홀 파5에서 913H 17' 클럽으로 친 두번째 샷이 멋지게 그린에 안착하며, 버디를 추가해 후반 9홀에만 5타를 줄이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총 합계 -9, 279타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한편 타이틀리스트 브랜드 앰배서더 박효원, 박준원 선수들 역시 생애 첫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공동 3위에 그쳤습니다.

김대섭(Pro V1x) 선수는 2라운드 까지 선두를 달리며,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3라운드와 4라운드에서 주춤하며 단독 7위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 이동민 선수의 골프백
- 골프볼 : Titleist Pro V1
- 골프장갑 : Titleist Players Glove
- 드라이버 : Titleist 913D2 7.5' 
- 페어웨이 : Titleist 913F 13.5' 
- 하이브리드 : Titleist 913H 17', 21'
- 아이언 : Titleist 714CB 4#, MB 5-9# 
- 웨지 : 보키 TVD Wedges 48' 54' 58'
- 퍼터 : Scotty Cameron Putter GoLo S5
- 어패럴 : Titleist Apparel

● 이동민 선수 우승 인터뷰
 

- 우승소감
2009년에 프로데뷔를 하여 투어데뷔 6년만에 우승을 하게 되어 꿈만 같습니다. 데뷔 2년차에 타이틀리스트 풀클럽을 지원받아 지금까지 사용해 오고 있었는데 첫 우승까지 함께하게 되어 더 기쁩니다. 개막전 우승과 생애 첫 우승을 계기로 자만하지않고 더 열심히 해서 추가우승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Pro V1과 함께한 승부처
기억나는 승부처가 많은데 먼저 9번홀 파세이브가 기억에 남습니다. 이성호 선수를 쫓아가는 중이었는데 9번홀 세컨샷을 미스하여 볼이 그린을 오버해서 내리막 안좋은 라이에 볼이 놓여있었어요. 그린도 내리막이고 어프로치 라이도 내리막이라 샷이 쉽지 않았습니다. 58' 웨지로 살짝 띄우며 스핀을 상당히 많이 걸리게 샷을 했는데 Pro V1이 제 생각데로 움직여 주었어요. 거짓말처럼 홀 옆에 멈춰주었고 파세이브를 할 수 있었죠.거기서 만약 보기를 했다면 성호를 추격하기 힘들었을거에요.

- 코스
웰리힐리 코스는 예전부터 코스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해요. 마운틴 코스라 체력도 뒷바침 되야하고 아침에 바람은 잠잠한 편이지만 오후에 바람이 거세지고, 코스 레이아웃도 어렵고 오비지역이 많아 순식간에 타수를 잃어버리는 코스입니다. 게다가 그린은 악명이 높을 정도로 그린 브레이크가 힘든편이에요. 게다가 마지막날에는 스피드도 꽤 빨라졌었어요.이러한 상황에서 의지해야할건 제 자신의 스윙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람이나 코스의 위험지역을 신경쓰다보면 미스샷이 나올 확률이 높아지니까요. 제가 생각할때 타이틀리스트의 제품을 사용하는 가장 큰 장점은 믿음감입니다. 용품에 대한 믿음감이 없다면, 그에대한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제 자신의 스윙을 만들기가 쉽지가 않거든요.

- 위기의 상황에서도 믿음감은 큰 도움을 줍니다. 
15,16번이 위기였던것 같아요. 13,14번 연속버디로 추격에 힘이 실리기 시작했는데 16번홀 세컨샷을 할때 바람 계산을 잘못했어요. 170M가 남았고 뒷바람이 있기에 7번아이언을 잡았죠(160M) 그런데 생각보다 짧았고 그린 20M 앞에 떨어졌죠...옆라이 내리막에 58'로 스핀을 먹였는데 제대로 먹혀서 파로 잘 막을 수 있었어요. 어떠한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게 해주는 용품이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

- 913 메탈 (913 D2 7.5', 913 F13.5', 913 H 17' 21')
913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방향성입니다. OB가 빈번한 이번 시합코스는 비거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방향성이 우선인것 같습니다. 미스샷을 했을때 오차 범위가 좁다보니 더욱 자신있는 스윙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는 볼에 걸리는 스핀량이 많다보니 탄도가 높아져 런이 줄어들어 거리에 손해가 있었죠. 피터와 상의끝에 로프트를 낮추었더니 적당한 스핀량에 런까지 더해져 비거리가 늘었습니다.(290yd)

- 아이언 (714 CB MB Iron)
롱아이언을 머슬백으로 사용하기에 부담스러워 4번은 CB로 만들었어요. 그런데 막상 MB를 사용해보니 이번 MB는 컨트롤이 편하게 나온것 같더라구요. 머슬백치고 치기 편하고 거리도 조금 늘었고 타구감이 아주 부드러운것 같습니다. 그 어떠한 머슬백 보다 스킬샷을 구사하기가 수월한 것도 큰 장점 입니다.

- 웨지 (보키 디자인 TVD 48' 54' 58')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58'를 통해 많은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보키웨지는 볼이 묻어나가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스핀도 제가 원하는 만큼 조절하기도 용이하구요. 어프로치 할때 디봇이 부드럽게 잘 빠져나오면서 일정한 거리감이 나타나는점이 개인적으로는 큰 장점입니다.

- 퍼터 (Scotty Cameron GoLo 5S)
분당 TPC 에 있는 퍼터 스튜디오를 자주 찾는 편입니다. 몰랐는데 스튜디오에서 측정을 해보니 제가 퍼팅을 할때 왼쪽을 에임(Aim)하는경향있더라구요. 해결책으로 핸드퍼스트를 하면서 스트록을 하면 좋을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효과가 아주 좋았습니다. 연습하다가도 안될때면 항상 머리속으로 주문을 하곤 합니다. 볼의 방향성을 잡으니 볼의 롤도 좋아지고 거리감 조절이 정확해 지더라구요. 전에 지급받았던 GoLo 5S를 사용했는데 스트록이 잘되고 에임이 잘나오는 장점이 있는 퍼터 같습니다.

- Titeist Apparel
올 시즌부터 타이틀리스트의 옷을 입고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디자인이 세련되어 작년부터 꼭 입고 싶었던 옷이었습니다. 시합 중에 플레이를 하다보니 신축성이 아주 좋아 마치 옷을 입지않은 듯한 느낌까지 들 정도 입니다. Play Line 은 특히 땀배출이 잘되고 스윙시에 옷의 디자인이나 소재가 전혀 방해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이동민 선수, 이번 대회 우승을 축하합니다!

#팀타이틀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