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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폴터와 함께 만나보는 WGC 캐딜락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201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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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기 방식으로 한 층 더 재미를 업그레이드한 WGC 캐딜락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 드디어 개막했습니다.

매치플레이의 제왕으로도 불리는 세계 골프 랭킹 27위의 타이틀리스트 브랜드 앰배서더 이안 폴터는 ‘죽음의 조’라고도 불리는 11번 그룹에서 타이틀리스트 브랜드 앰배서더 지미 워커, 웹 심슨과 함께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이안 폴터는 “매우 재미있는 경기가 펼쳐질 것 같습니다. 모두가 뛰어난 선수들이기 때문에 언제나 쉬운 상대는 없어요. 64위에 있는 선수가 세계 랭킹 1위의 선수를 이기기도 하죠. 과거에도 그런 이변은 많이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부터는 조별 리그가 도입되면서 경기 방식이 조금 달라지긴 했지만, 매치플레이 특성상 의외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은 여전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12번째 WGC 캐딜락 매치플레이에 참가하게 된 이안은 2004년이후 총 34회의 라운드에서 22승을 거두며 매치플레이의 강자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2005년과 2013년, 4강전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우승을 놓친 바 있는 이안은 2010년에 마지막 4홀 남긴 상황에서 5업을 기록하며, 캐딜락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의 역사적인 첫 우승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안은 유러피언 라이더 컵에 참가하여,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5전 4승 1무를 기록하는 강한 면모를 보이며, 팀을 12승 2무 4패로 이끌어 ‘라이더컵의 사나이’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매치플레이 게임을 위해 무엇이 중요할까요?  

강력한 우승후보 이안은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하기 위해서는 두둑한 배짱과 소신을 가지고 대담하게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구나 열정을 가지고 있지만, 누가 더 간절한지가 차이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어렵고 불가능하다고 말할수록, 더 강하게 노력하게 되요. 저 또한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강해지고 성장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라고 인터뷰 했습니다.

NEW MATCH PLAY FORMAT:

2015 캐딜락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기존의 녹다운 방식에서 벗어나, PGA 투어 공식 게임 방식인 ‘라운드 로빈’방식이 채택되었습니다. 참가선수 전원이 3일간 조별 리그를 치르는 방식으로, 죽음의 조에 몰려있는 탑 랭커들의 초기 탈락 가능성을 줄여 흥미를 더했습니다.

1. THE FIELD: 참가 선수는 상위 64명으로 기존과 동일하며 이들 선수가 4명씩 총 16개의 조를 이뤄 3일동안 각 조별 선수들간의 경기를 치르게 되며 각 조의 1위 선수가 16강에 진출합니다.

2. DECIDING TIES: 만약, 같은 조 두 선수의 경기 결과가 같을 경우 두 선수간의 매치플레이의 승자가 16강에 진출하게 되며, 선수 3명이 동일한 스코어를 기록하게 되면 연장전에 돌입합니다.

3. GROUP PROCESS: 조편성은 공식 세계 랭킹에 기초하여 톱 16의 선수들이 각각 16개의 그룹에 나뉘어져 배치되고, 나머지 48명의 선수들이 3 카테고리로 나뉘어져 (17-32위 그룹, 33-48 그룹, 49-64 그룹) 각각 한 명씩 랜덤으로 배정 됩니다. 

4. ORDER OF PLAY: 한 조의 4명의 선수가 매일 각기 다른 선수와 경기를 치르며, 금요일에는 16개 조의 우승 선수가 가려지게 됩니다.

5. THE ROUND OF 16: 토요일부터는 예선전을 통과한 16명의 선수가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해 기존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명승부를 펼치게 됩니다. (토너먼트: 두 선수가 매치플레이를 치르며, 우승자만이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경기 방식)

6. THE ROUND OF 8: 토요일 오전의 승자 8명만이 토요일 오후 경기를 치러 최종 4명의 선수가 결정 됩니다. 

7. SUNDAY FINALE: 결전의 일요일, 강력한 우승후보 4명의 선수가 4강전과 결승전을 치르면, 마침내 대회 챔피언 선수가 가려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