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와 USGA는 실력에 관계없이 모든 플레이어에게 단일 규칙을 유지하는 것이 골프가 가지는
최대 강점 중 하나라 계속해서 믿고 있다. R&A와 USGA는 엘리트 경기를 위한
영구적인 별도의 규칙을 갖는 전망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현재 투어 선수와 같이
높은 기술을 가진 선수들에게 적용하는 별도의 장비 규칙을 만들 계획은 없다."
2002년 5월 USGA 및 R&A 원칙 공동 성명

Fairhaven, MA (2023년 3월 14일) – 골프라는 스포츠는 지난 수년 동안 혁신과 전통 사이에서 진중한 균형을 취하며 발전하고 진화해 왔습니다. 골프의 변치 않는 매력 중 하나는 모든 골퍼들이 동일한 규칙에 따라, 같은 코스에서, 같은 장비를 가지고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 골퍼들은 프로 선수들의 경기를 보고 자신의 샷과 세계 최고 선수들의 샷을 비교해볼 수 있으며, 프로 선수와 같은 샷을 치고 싶어하는 열망을 갖게 됩니다. 이런 규칙의 단일화는 프로 대회와 일반 골프 라운드를 서로 이어주며, 프로 대회와의 친밀성과 대회 관전 경험을 풍부하게 하고, 골프의 모멘텀, 전례 없는 성장, 유망한 미래로 나아가는 데에 기여합니다.

USGA와 R&A는 골프볼 테스트에 대한 잠재적인 규칙 변경을 제안하는 NOTICE & COMMENT를 용품 제조업체에 전달했으며, 이는 프로 대회 및 엘리트 아마추어 대회용으로 제작되는 비거리가 짧은 골프볼과, 일반적인 골프 라운드에 적용되는 다른 세트의 룰로 구분하는 ‘모델 로컬 규칙(MLR)’을 제안하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이원화(bifurcation)는 골프를 엘리트 선수와 일반 아마추어로 나누어 혼란을 가중시키고, 골프 게임의 지속적인 구조의 일부인 연결고리를 깨뜨릴 것입니다.

"골프는 열정적인 스포츠이며, 장비와 경기 규정이 일원화되는 것이 최상의 결과라고 믿습니다. 골프의 건전성과 활기는 역사상 높은 수준입니다." Acushnet Company의 총괄 사장인 David Maher는 말했습니다. "우리가 보는 바와 같이, 현재 골프볼 규제 조건의 총거리 (Overall Distance)와 초기 속도에 대한 규정은 매우 적합합니다. 지난 20년 동안 PGA 투어의 평균 코스 길이는 100야드 미만 정도 증가했고 평균 스코어는 사실상 동일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2022년 PGA 투어의 평균 클럽 헤드 스피드인 114.6 mph는 현재의 테스트 조건인 120 mph와 제안된 테스트 조건인 127 mph보다 훨씬 낮았습니다. 골프볼 이원화(bifurcation) 제안은 여러 측면에서 더 많은 문제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제안된 지침에 따라, 선수들은 해당 MLR가 적용되는 대회에서는 1990년대의 비거리와 비슷한 골프볼, 즉, 거리가 상당히 줄어든 골프볼을 사용해야 합니다. 예전 수준으로 돌아간 골프볼의 퍼포먼스 변화는 라운드 중 모든 샷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또한 이로 인해 일부 선수들은 다른 선수보다 불리한 용품의 변화에도 적응해야 할 것입니다. 골프볼 이원화(bifurcation)로 인해 MLR 제품을 어느 수준의 대회에서 사용할 것인지, 그리고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주관하는 방법과 관련해서도 혼란이 야기될 것입니다. 이외에도, 시장에 출시된 여러가지 버전의 골프볼 모델은 골퍼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Maher 총괄 사장은 "단일화된 규칙에 따라 플레이하는 것은 골프의 매력이 잘 나타나는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또한, 글로벌적인 이해와 관심에 기여하며, 여러 종류의 다른 장비 기준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변동성과 불안정성을 제거해줍니다."고 덧붙였습니다. "규칙 단일화는 골프 게임에서 강력한 긍정적 힘이며, 장비 이원화(bifurcation)는 골프의 장기적인 건전성에 해가 되리라고 믿습니다. 결과적으로 골프 경기의 지속적인 즐거움과 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우리는 행정 기관, 각국의 프로 투어, PGA 프로 협회, 아마추어 협회 및 연맹, 골프 선수들과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