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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골프볼 피팅 : 저스틴 토마스 선수의 경험

2019-11-11

저스틴 토마스 선수는 웃음이 많으며 본인 스스로에 대해서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유쾌한 선수입니다. 아마도 저스틴 토마스 선수는 그의 아버지이자 스윙 코치인 마이크 토마스로부터 이런 성격을 물려받았을 겁니다. 마이크 토마스 또한 그린에서 퍼팅을 하거나 연습 라운드에서 조크나 재치있는 말을 자주 하는 유쾌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두 사람이 그의 경기운영과 장비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하는 것을 듣는 것은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이러한 유쾌함과 노력의 조합은 팀 토마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저스틴 선수는 그의 2015년 루키 시절 7차례나 TOP 10 안에 진입했으며, 2016년 ‘CIMB 클래식’ 에서 ‘PGA 투어’ 첫 승을 거뒀습니다. 이후 그는 매 년 최소 1회 이상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7년에는 시즌 5회 우승, ‘페덱스 컵’ 우승, ‘PGA 챔피언십’에서 첫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는 등 엄청난 활약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그의 경력을 보면 11번의 ‘PGA 투어’ 우승 경력이 있으며, 그의 최근 우승은 불과 몇 주 전 한국에서 열린 ‘더 CJ 컵@ 나인 브릿지’ 에서 이뤄졌습니다.

그리고 마이크가 저스틴 선수를 위해 처음으로 티 위에 올려줬던 골프볼은 바로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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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선수의 첫 골프볼 피팅

2018 시즌이 끝날 무렵, 저스틴 선수는 포디 피츠(타이틀리스트 투어컨설턴트, 골프볼 퍼포먼스 팀)에게 연락을 취해 철저한 골프볼 테스트를 해주길 요청했습니다. 포디는 비행기를 타고 플로리다, 주피터에 있는 맥주 클럽에서 저스틴 선수를 만났습니다. 포디, 마이크, 그리고 저스틴 선수는 타이틀리스트 Pro V1, Pro V1x 골프볼 그리고 프로토타입 모델들을 아주 세심하게 관찰하고 평가했습니다. 자세한 평가 내용은 #Provingit 페이지를 방문해주세요.

이런 타입의 골프볼 테스트는 저스틴 선수가 전에 해본 적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테스트를 해보기 전까지 그는 자신의 골프볼을 선택하는데에 있어서 다소 무심하게 접근했었습니다. 팀 타이틀리스트는 최근에 저스틴과 얘기를 나눌 기회를 가졌고, 그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전해주었습니다.

팀 타이틀리스트: 2019시즌이 시작 되기 전, 포디와 골프볼 테스트를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스틴 토마스 선수: 포디가 주피터로 와 주기 전까지만 해도, 저는 골프볼을 테스트하는데에 있어서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내지 못했었습니다. 새로운 골프볼이 나올 때 마다 포디가 제게 와서 3,4개의 볼을 주었고 저는 보통 야외에 나가 그저 그 골프볼들을 치고, 시험해 볼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제가 경기를 할 때 개선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알고 싶었고 그래서 저희는 모든 것 – 칩샷, 퍼팅, 아이언, 드라이버, 경기에 모든 부분들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보았습니다. 저희는 볼을 하나 하나씩 시도해보았고 저는 다양한 샷을 치며 다른 궤적, 그리고 다른 스핀들과 탄도를 구사해보았습니다. 저희는 저희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했습니다.

팀 타이틀리스트: 어느 부분에서 경기력이 향상되길 바라셨나요?

저스틴 토마스 선수: 저는 스핀량이 조금 더 향상되길 바랬습니다. 저의 6번 아이언이나 그보다 긴 아이언을 칠 때 때때로 저의 볼비행이 약간 플랫하고, 샷도 그린에 제대로 안착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분명히, 다양한 샷을 칠 수 있다는 것과 볼을 조금 더 다양하게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린에서 스핀량이 높아지는 것은 분명히 좋은 일입니다. 그래서 제가 경기를 할 때 스핀량을 조금 더 높일 수 있다면, 그것은 저에게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팀 타이틀리스트: Pro V1x를 사용해 포디와 함께 피팅을 진행했습니다. 테스트를 통해서 무엇을 배울 수 있었나요?

저스틴 토마스 선수: 포디는 새로운 Pro V1 시제품이 2017년형 Pro V1보다 탄도가 더 높고, 스핀량이 더 많다고 저에게 말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신형 모델이 저에게 어떤 성능을 발휘할지 궁금했었죠. 결과적으로 그 골프볼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새로운 골프볼과 함께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저의 비거리 컨트롤 능력은 곧바로 향상되었습니다. 골프볼을 바꾸고나서 원하는 스핀으로 원하는 거리의 샷을 치는 것은 경기에서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볼 피팅 과정을 받으면서 저의 아이언의 탄도가 높아지는 것을 분명히 보았습니다. 최근 저의 롱 아이언의 최고 탄도는 높은 70피트 혹은 낮은 80피트 정도로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필요로 하는, 그린 위에 안착하기 위한 롱 아이언의 탄도는 80피트 중반에서 후반, 혹은 90피트 정도 였습니다. 저는 새로운 Pro V1 골프볼을 체험해보면서 그 정도의 탄도를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 골프볼은 그린에서 저에게 확실히 더 높은 스핀량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팀 타이틀리스트: 더 높은 탄도가 필요하다고 했는데요, 다른 클럽에서도 모두 일관되게 높은 탄도가 필요했나요?

저스틴 토마스: 네 맞아요. 제가 포디에게 배운 것입니다. 9번 아이언이나 8번 아이언 그리고 그 외의 것들도 모두 같은 탄도를 가져야 한다고 전하고 싶어요. 저는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을 못했었어요. 하지만 저의 골프 가방을 보면, 거의 모든 클럽이 100피트 정도 될 겁니다. 분명 제가 그것들을 높이, 세게 친다면 저는 140, 150 피트의 탄도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저의 아이언들은 90에서 110 피트 사이 정도의 탄도를 보일 것입니다. 특히 4번이나 5번, 6번 아이언을 칠 때, 충분한 탄도를 만들지 못한다면 그린에 안착하지 못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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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볼의 성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

팀 타이틀리스트: 저스틴 선수는 비거리 컨트롤 능력이 얼마나 경기에 필요한 능력인지에 대해 언급했었습니다. 그렇다면 골프볼을 선택할 때 비거리 컨트롤이 저스틴 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인가요? 아니면 샷의 좌우 편차, 궤도, 볼이 통과하는 ‘윈도우’ 등 다른 점도 보나요?

저스틴 토마스 선수: 샷을 치고 그것을 바라볼 때, 적어도 저에겐 특정한 정도의 *윈도우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것이 제가 가장 먼저 살펴보는 점 입니다. 그리고 나서 비거리를 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볼을 자신이 원하는 그린의 적정 부분에 올려놓을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면 다른 선수들과 경쟁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비거리 조절을 통해 홀에 가까운 볼을 치고 버디를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아이언, 골프볼 등 사용 용품을 바꿀 때 저는 저의 비거리를 조절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윈도우 – 골프볼이 지나가는 포물선에서 가장 높은 점을 찍고, 그 높이와 거리를 측정했을 때 나오는 2차원의 창.

팀타이틀리스트: 저스틴 선수가 의지하는 샷이 있나요? 테스트 동안 그것을 확인해보셨나요?

저스틴 토마스 선수: 제가 티박스에서 많이 하는 샷으로, 티를 굉장히 낮게 놓고 약간 쥐어짜듯이 치는 드라이버 샷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볼이 약간 페이드가 걸리는 모습을 봅니다. 그때 저는 정말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단 한 번도 어떤 문제가 있는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을 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한 가지 볼로 로우 컷을 치는 것도 아니고 매우 다양한 타이틀리스트 볼로 로우 컷을 칩니다. 이것이 무슨 뜻이냐면, 모든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은 모두 성능이 매우 좋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스핀량을 떠나서, 볼이 공중에 머무는 시간이 더 길어졌습니다.

팀 타이틀리스트: 저희는 저스틴 선수가 골프 코스에서만큼 연습장에서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것을 비디오를 통해 보았습니다. 두 가지 연습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한가요?

저스틴 토마스 선수: 저는 야외에 나가 직접 경기를 해보는 것이 테스트를 할 때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시합에 나가서 여러가지 일들을 겪게 됩니다. 물론 연습장에서 연습을 한다면, 맘껏 볼을 칠 수 있고 또 원하는 만큼 칩 샷을 멀리 쳐볼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좋은 변화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골프 코스에 직접 나가 볼을 많이 쳐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골프코스에서는 홀의 방향이 전부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바람의 방향도 다르고, 그에 따라 여러분은 다양한 클럽들을 사용해야 하고 다양한 샷을 쳐봐야 하고 높게 그리고 낮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등등 많은 것들을 경험해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골프 코스에 직접 나가서 테스트를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면, 여러분이 연습장에 있을 때 골프볼이 어떻게 날아가는지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시속 20마일의 바람이 오른쪽에서 불어오고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4~5번의 볼을 쳐본 후, 여러분은 그 바람 때문에 볼이 왼쪽으로 날아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본능적으로 여러분은 그 바람에 대응하여 무언가 행동을 취할 것 입니다. 반면, 골프코스에 있을 때는 매번 다른 샷을 치게 되고, 연습장과 달리 다양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사치를 결코 누리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볼이 매번 어떻게 움직이는지 골프코스에 나가서 직접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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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마스 선수의 골프볼 테스트 결과

팀 타이틀리스트: 포디가 말하길 저스틴 선수는 Pro V1 골프볼과 Pro V1x 골프볼이 모두 잘 맞는다고 얘기해주었습니다. 골프볼 테스트를 거친 후, 저스틴 선수는 많은 경기에서 Pro V1 골프볼을 사용했으나 결국은 Pro V1x 골프볼로 전향했습니다. 그러한 결정은 어떻게 하게 되신건가요?

저스틴 토마스 선수: 저는 테스트 과정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골프볼을 선택하는 과정이 그린 주변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칩 샷을 잘 칠 수 있어야 하고, 그것이 내는 소리가 마음에 들어야 합니다. 또한 퍼팅을 할 때의 느낌도 좋아야 합니다.

Pro V1 골프볼은 정말 좋은 볼입니다. 제가 투어에 나선 이후로 제가 경험해 본 골프볼 중에 제일 좋은 골프볼이었어요. Pro V1 골프볼이 제공하는 약간 더 많은 스핀량은 저의 드라이버에 큰 도움이 되었고, 제가 샷을 했을 때의 윈도우를 좁힐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Pro V1은 제가 느끼기에 타구감이 부드러웠고, 그래서 저는 퍼팅을 할 때 의도적으로 볼을 더 세게 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은 정말 근거없는 생각이지만, 제 머리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에 따라서 퍼팅을 할 때, 저의 스피드는 일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평소에도 제가 항상 어려움을 느꼈던 부분이기에 ‘이 골프볼은 정말 좋은 볼이지만, 타구소리와 타구감 때문에 나에겐 맞지 않는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칩 샷을 치고 퍼팅을 할 때, 그 찰칵하는 소리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저는 Pro V1x를 선택했고 그 선택은 경기의 모든 부분에서 저에게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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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를 위한 골프볼 테스트에 관한 조언

팀 타이틀리스트: 자 이제 저스틴 선수는 모든 골프볼 테스트를 거쳤는데요, 혹시 자신에게 맞는 골프볼을 찾는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조언이 있을까요?

저스틴 토마스 선수: 제가 생각하기에 골프볼 피팅은 클럽 피팅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항상 사람들에게 ‘골프볼은 당신이 매 샷 마다 쳐야하는 유일한 클럽이다’라고 말하곤 해요. 거기서 벗어날 수가 없죠. 제 추측에, 대부분의 아마추어 선수들은 충분한 스핀량이 없는 제품을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아마추어 골퍼들은 저희만큼 그린에서 샷을 많이 쳐보지 않는데다 칩 샷도 더 많이 쳐 봐야 할 필요가 있어요. 그래서 저는 그들이 조금 더 조절할 수 있고 조금 더 그린 근처에서 컨트롤 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하는 골프볼이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팀 타이트리스트: 최근에 저희의 BP3 시설 투어에 참석하셨습니다. 그 투어를 통해 골프볼에 대한 토마스 선수의 생각이 바뀌었나요?

저스틴 토마스 선수: 저는 이미 골프볼에 대해 저만의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올해 초 볼 공정 시설에 가서 골프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본 후에, 어쩐지 골프볼에 대해 존경심을 좀 더 얻게 된 것 같아요. 이전에 제가 샷을 치고 무언가 잘못되었을 때, ‘이 골프볼에는 뭔가 문제가 있다’ 처럼 곧장 골프볼을 탓하진 않았지만, 어떻게든 그런 생각이 제 머리 속에 종종 떠오르곤 했습니다. 그러나 Pro V1 그리고 Pro V1x 골프볼을 만드는 과정이 공개되고 저도 이번 기회를 통해 그것을 보고나서 이제는 그러한 생각이 결코 들지 않을 것 같아요. 오직 골프볼 하나를 만드는 데에, 작은 세부사항들부터 시작해서 아주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다는 것을 이제는 알고있기 때문에 저는 골프볼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경기에선 골프볼이 제 역할을 발휘해야 할 작고 다양한 일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4일은 물론이고 한 라운드 심지어 한 홀이라도 잘 해내기 위해선 필수적으로 좋은 골프볼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을 매 주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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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선수의 11번 째 우승을 축하 드리며, 골프볼 관련 상세한 이야기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팀타이틀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