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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다이제스트] 골프 기어 바로알기

2018-04-05

제대로 알고 쓰면 효과 두 배

우리가 새 시즌을 맞아 신상 아이템을 사는 이유는 뭘까.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고 싶어서? 출시된 지 얼마 안 된 핫한 신상을 뽐내고 싶어서? 다 맞는 말이지만 이유를 나열하고 보니 그저 자기만족적 소비에 그치는 것 같다. 그런데 신제품은 골퍼들의 다양한 사용 후기, 의견을 반영해 출시된다는 점을 아는가. 실제로 타이틀리스트 ‘플레이어스 K 카트백’은 한국 골프 환경에 최적화된 신상이다. 카트에 실었을 때 양옆 포켓에서 소지품을 꺼내기 쉽게 포켓 디자인을 과감하게 변경했다. 그래서 준비했다. 골프 기어의 제대로 된 사용법!

HEADWEAR

그동안 골프 모자는 어떻게 선택했나. 혹시 옷에 맞춰 컬러만 매치하진 않았나. 모자야말로 기능성이 중요하다. 야외 스포츠인 골프를 온전히 즐기기 위해 봄여름에는 더위로 인해 흐르는 땀, 장마철과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 등으로 인해 기능성 모자가 필수다. 타이틀리스트가 일반적인 캡 형태의 모자 외에도 볼 마커가 모자 챙에 붙어 있어 편리한 볼 마커 캡, 무더위로 땀이 자주 흐르는 것에 대비해 통기성이 뛰어난 메시 소재 모자, 비 오는 날 유용한 스테이드라이(Stadry) 방수 모자 등 기능성 모자를 스타일, 디자인, 컬러에 따라 다양하게 선보이는 이유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업데이트된 넓고 큰 챙의 투어 오지(Tour Aussie)는 강한 햇빛과 자외선 차단에 용이한 스타일로 소재 역시 통기성이 뛰어난 퍼포먼스 원단을 채택했다.

모자도 뜯어보면 다르다

스마트한 모자 관리법

모자는 땀과 화장품이 묻은 채로 그냥 두면 변색될 수 있다. 특히 오염이 많은 이마가 닿는 부위는 얼굴 전용 세안제를 칫솔에 묻혀 쓱쓱 문지르면 쉽게 때가 제거된다. 세탁 후 모자를 비틀어 짜면 변형되기 때문에 절대금물!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없애고 모자 안쪽에 수건이나 신문지를 넣는다. 말릴 때는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내놓는다.

GOLF BAG

필드에 나갈 채비를 할 때 캐디백을 꾸리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라운드할 챙겨두었던 준비물을 필요할 때 손쉽게 꺼내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캐디백 포켓의 다양한 용도와 숨겨진 디테일을 파악해 유용하게 활용해보자. 마지막으로 캐디백을 선택할 때 확인해야 할 또 한 가지. 백의 손잡이를 들었을 때 안정감이 드냐는 것이다. 손잡이는 클럽이 쏟아지지 않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는지 꼼꼼하게 따져본다.

골프백도 한국 골프 환경에 최적화된 것이 필요하다

선수처럼 나도 골프백에 이름을!

TIP. 골프장을 오갈 때 외부 충격에 의한 클럽 손상을 최소화하기위해 목베개를 활용하는 것도 스마트한 방법이다. 클럽 헤드가 있는 후드 아래에 목베개를 받치면 된다.

UMBRELLA

꼭 골프 우산을 써야 할까?
골프는 날씨에 큰 영향을 받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변수를 최소화해 스코어를 지킬 수 있도록 우산을 꼭 챙겨야 한다. 이때 반드시 골프 전용 우산을 선택한다. 타이틀리스트 ‘투어 더블캐노피 우산’은 탁월한 UV 차단 소재에 필드에서 강한 바람을 견디며 뒤집어지지 않도록 특수 설계했다. 장시간의 플레이 중 마주하는 빗방울과 태양광 노출을 효율적으로 막는다.

골프 우산에 숨겨진 디테일
골프 경기 특성상 강한 비와 바람에도 우산이 뒤집히지 않는 ‘안티인버전(Antiinversion)’ 기능이 탑재됐다. 물방울무늬 절개의 바람구멍으로 인해 강풍에도 끄떡없다. 또 장시간 들어도 편안한 인체공학적 손잡이 디자인이 가미됐다. 이런 디테일은 악천후 또는 비바람이 강한 링크스 코스에서 빛을 발한다.

TIP. 골프 우산은 검은색을 추천한다. 흰 우산은 지면에서 올라오는 복사열을 우산 안쪽으로 반사해 더 덥다. 검은 우산은 반사 효과가 없어 시원하고 자외선 차단 효과도 더 좋다.

새 시즌을 맞아 당신의 쇼핑 욕구를 자극하는 골프 기어는?
지난 3월 9~15일까지 팀 타이틀리스트 멤버 666명이 응답한 결과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