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많이 부는 날 진행되는 라운드였습니다.
150미터 앞바람이 심해서 6번아이언으로 샷을 했는데 정타로 맞는 느낌과 핀을 향해가서 잘 올라간 거 같아서
퍼터들고 룰루랄라 그린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바람이 심해서 동반자들은 대부분 좌측으로 당겨져서 볼은 찾고 있었고
전 핀 근처에 볼이 안보이네 하면서 길었나 싶어서 그린엣지 주위를 찾고 있었는데 공이 안보여서 혹시나 하는 맘에 홀컵을 보니
볼이 들어 있어서 이게 홀인원이구나 싶었습니다.
안성베네스트에서는 홀인원했더니 간단한 패와 클럽하우스 샵에서 쓸수 있는 50만원가량의 쿠폰을 주셨습니다.
지금도 그때 산 퍼터로 즐겁게 라운드 다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