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친지 10년이 접어들고 있고, 핸디는 주말 골퍼라 80중후반을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그동안 비거리욕심에 로프트 낮은 타메이커를 사용하다?타이틀리스트 AP2로 바꾸고 간 첫라운딩에서 사고를 쳐버렸네요.연습장에서 첫시타 때 기존보다 탄도도 좋고, 방향도 좋고, 거리가 잘맞아서?잘바꿨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큰행운이 저에게 오고 말았네요.첫 골프 입문때 AP2로 시작해 여러 메이커를 거치다 이젠 타이틀리스트빠로 쭈욱 남게될 것 같습니다.사실 드라이버, 우드,?웨지, 퍼터 모두 타이틀리스트인데, 이번에 완벽히 모두 타이틀리스타가 되었네요. ㅋㅋ 마론뉴데이 드림코스 6번홀 140m에 핀이 있고, 티박스부터 100까지는 해저드, 평소 빽핀 160m, 중핀 150m를 치다가 그날은 앞핀 140m로 셋팅이 되어?그린 앞쪽이나 근처에 가져다 놓차라고?생각하며 우측을 살짝 에이밍하고 8번으로 가볍게 쳤는데,?헤드에 맞는 손맛에 이건 붙었다 싶었습니다.그린 앞쪽에 떨어지더니, 3m정도 굴러서 그대로 쏙 들어가네요.평소 대기팀이 많아 사인까지 받는?Hole인데, 저희팀 포함해서 5팀이 모두 홀인원을 구경하는 영광을 갖았네요.저는 소리지르고, 같은 팀 3명과 얼싸안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ㅋㅋ홀인원이라는 것이 남의 얘기인줄 알았는데, 저에게도 찾아오네요.홀인원을 원하신다면 AP2 강추^^당연히 골프볼도 NO.1 타이틀리스트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