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상세

라운딩 중 알쏭달쏭한 골프 규칙들로 인해 발생한 에피소드들이 있으신가요?

2013-10-22 18:17

지난주 열렸던 코오롱 제56회 한국오픈에서 김형태 선수가 뒤 늦게 규칙 위반 사실이 확인되 아깝게 우승을 놓치는 헤프닝이 있었는데요, 그래도 결과에 승복하고 우승자인 강성훈 선수에게 축하의 악수를 보내준  멋진 선수입니다. 

김형태 선수의 룰 위반에 대한 내용은 이렇습니다. 공이 떨어진 13번홀 해저드 지역엔 노란색 말뚝이 꽂혀 있었습니다. 이 일반 워터 헤저드 지역에서는 크게 두가지 선택을 할 수 있는데요, (1)공을 칠 수 있다고 판단이 되면 벌타 없이 플레이 할 수 있고 (2)도저히 칠 수 없다고 판단이 되면 1벌타를 받고 처음 쳤던 곳에서 다시 치거나 공이 마지막으로 헤저드를 넘어간 지점과 홀을 연결한 가상의 직선상에서 거리 제한없이 헤저드 후방선상에서 드롭하고 칠 수 있습니다. 김형태 선수는 그냥 공을 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공을 쳤지만 스윙 전에 클럽이 헤저드 지역에 닿아 2벌타를 받게 된 경우입니다.

여러분들도 대회 중계를 보거나 선수들이 골프 규칙 위반으로 이슈가 되는 장면을 보셨거나, 직접 라운딩 할 때 헷갈리는 골프 룰들로 인해 동반자들과 불가피한 언쟁이 일어나는 경우가 한 두번 쯤은 있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헤저드와 OB 경계선에 대한 적용이라던지, OB 티에서 샷을 하고 과연 이게 몇 번째 샷인지 등 ...

- 팀 타이틀리스트 여러분들의 골프 규칙과 관련된 라운드 중 다양한 에피소드
- 대회 중계에서 직접 보셨던 선수들의 규칙과 관련된 사례들
- 알쏭달쏭한 골프 규칙에 대해 해박하신 팀 타이틀리스트 여러분들의 골프 규칙에 대한 명쾌한 지식들을 나누어 봤으면 합니다.

골프 규칙은 잘 알아두면 스코어 관리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댓글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