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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2 구입 및 사용기

2018-11-08 14:28

타이틀리스트 드라이버는 새로 나올 때마다 사서 꼭 쳐 봐야 직성이 풀리는 이상한 매력이 있지요.걔중 어떤 모델은 다음 모델 나올 때까지 주전으로 썼고 , 어떤 모델들은 초반에 몇 번 쳐보고 곧바로 처분해버리기도 했습니다.  최근에 915는 전자, 917은 후자였네요.이번에도 신제품 시타행사에서 TS2 Tour AD VR 5S 9.5도를 추천받고 구매했습니다.시타행사에서 트랙맨으로 나오는 수치는 다른 드라이버에 비해 좋게 나왔지만 별로 믿지는 않았고 타감이나 타구음도 별로 좋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구매 후 내꺼가 된 드라이버를 들고 항상 다니는 연습장, 홈 그라운드나 다름없는 골프장에 가서 쳐 봤더니 이건 물건이다, 라는 느낌이 옵니다. 타구음도 마음에 들고 비거리나 관용성도 이전 모델에 비해 좋아진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마 이건 제 백에서 오랫동안 갈 것같은 예감이 듭니다.한가지 아쉬운점은 타이틀리스트 새 모델 출시 시기가 항상 시즌 막바지라서 새 장비를 사고나면 곧바로 겨울이 되는 점입니다. 좋은 채가 생겼는데 맘껏 쳐 보려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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