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더프너(Pro V1) 선수가 올 시즌 마지막 PGA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더프너 선수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기록.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의 성적으로 2위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이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워너메이커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2년 전 이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한 아쉬움을 털어내고 메이저 대회에서 첫 정상에 오르는 기쁨도 누렸습니다.

더프너 선수는 5번 홀(파4) 버디로 본격적으로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이후 8번 홀(파4) 버디, 9번 홀(파4)에서 2위가 한 타를 잃은 덕분에 2타 차로 달아났습니다. 계속 2타 차를 유지하던 더프너 선수는 17, 18번 홀에서 연속으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으나, 2위 역시 같은 성적에 그치면서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더프너 선수는 지난해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과 HP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데 이어 개인 통산 3승째를 거뒀습니다. 

What's in Jason Dufner's Bag?
- Pro V1
- 913D2 9.5도
- 913F 13.5도, 913F.d 18도, 913H 19도
- New AP2 Prototype Irons
- Vokey Design Wedges 54, 60도
- 스카티 카메론 퍼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전체 선수들 중 87명(56%)이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을 사용했으며, 2위(24명/15%) 대비 약 3배 이상의 사용률을 기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