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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가 이야기하는 2017, 2018 PGA 챔피언십

2018-08-09

타이틀리스트 브랜드 앰배서더 저스틴 토마스에게 있어서 2017년은 모든 면에서 최고의 한 해였습니다. 그해 저스틴은 CIMB 클래식 타이틀 방어와 하와이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와 소니 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한 알로하 스윕을 포함해 PGA 투어 5승을 기록했습니다.소니 오픈에서는 1라운드에서 무려 59타를 기록, PGA 투어 사상 60타의 벽을 깬 7명 중 최연소 선수가 되기도 했습니다. 저스틴은 또한 US 오픈에서 9언더파 63타로 최저타 기록을 세웠고 페덱스컵 타이틀과 올해의 선수상으로 시즌 대미를 장식했습니다.그러나 역시 최고의 순간은 8월 퀘일 할로우 클럽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에서 첫 PGA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때입니다.벨레리브 컨트리 클럽에서 열릴 100번째 PGA 챔피언십을 목전에 앞둔 시점에서 팀 타이틀리스트는 저스틴이 기억하는 최고의 우승을 함께 되돌아보고 곧 있을 이번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Q. 팀 타이틀리스트: "메이저 챔피언"이 된 후로 자신이나 시합을 대하는 느낌이 예전과 달라졌나요A. 저스틴 토마스: 내적으로 더 많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할까요? 지금까지 제가 우승한 대회들도 대단한 경험이었지만, 골프에서 가장 어려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은 전혀 다른 수준의 자신감을 부여해 줍니다.Q. 팀 타이틀리스트: 메이저 대회를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면서 남다른 각오를 다지셨나요?A. 저스틴 토마스: 그렇지는 않아요. 목요일에 첫 티샷을 치기 전까지 제 루틴대로 최대한 준비해야 합니다. 작년 우승은 이미 지난 일이고 이번 시합에 최대한 집중해야만 합니다.Q. 팀 타이틀리스트: 작년 우승을 되돌아볼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샷은 무엇인가요?A. 저스틴 토마스: 물론, 17번 홀에서 한 7번 아이언샷입니다. 1타차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었고 저의 첫 메이저 우승을 위해 거쳐야 할 최고로 까다로운 마지막 두 홀을 남겨둔 상황이라 두 홀 중 하나 정도에서는 보기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컸습니다. 하지만 저는 자신이 있었고 제 손에는 완벽한 클럽도 있었어요. 그 샷은 절대로 잊지 못할 겁니다.Q. 팀 타이틀리스트: 10번 홀에서 홀 입구에 걸친 퍼트는 PGA 챔피언십 역사에 남을 최고의 명장면이었습니다. 그 퍼트가 홀 안으로 들어갔을 때 우승을 직감하셨나요?A. 저스틴 토마스: 그렇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했어요. 아직 여덟 개 홀이나 남았고 심지어 그 순간에는 선두도 아니었으니까요. 다만 경기가 잘 풀리고 있었고 대회 내내 감정 조절도 매우 잘 됐기 때문에 우승할 수도 있겠다 싶었죠. 그 퍼트가 홀 안에 들어갔을 때 1타를 줄였다는 생각에 기뻤죠.Q. 팀 타이틀리스트: 13번 홀에서 칩인 버디를 했을 때 어떻게 그런 까다로운 라이에서 그토록 정교한 샷을 할 수 있었는지 알려주세요.A. 저스틴 토마스: 그린 주변에 볼이 놓인 자리는 칩샷하기 까다로운 상태였어요. 잔딧결 때문에 저는 보키 56.14(로프트 57°) 웨지를 선택했죠. 이 웨지의 바운스가 뒤땅을 안치는 데 도움이 되리라 판단했어요. 아래로 깎아 치며 볼부터 건드리려고 노력했고 볼이 홀을 향해 굴러가도록 했습니다.Q. 팀 타이틀리스트: 그동안 PGA 프로 출신인 아버지와 할아버지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으셨죠. 첫 메이저 우승으로 두 분께서 자랑스러워 하셨나요?A. 저스틴 토마스: 제가 기록한 모든 우승은 저뿐만 아니라 제 팀을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제가 메이저 우승을 달성했을 때 특별한 감정을 느끼셨을 거에요. 두 분 모두 저처럼 PGA 회원이기 때문에 함께 축하하고 기쁨을 나눌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그 특별한 감정을 더 잘 공유할 수 있었죠.Q. 팀 타이틀리스트: 현재 새로운 TS 드라이버(TS3 - 9.5°)와 페어웨이 메탈(TS3 - 15°)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클럽을 바꾸는 데 어려움은 없었나요? 그리고 벨레리브 컨트리 클럽에서 새 클럽은 어떤 도움이 될까요?A. 저스틴 토마스: 항상 그렇듯이 이번에도 드라이버를 교체하는 데 전혀 힘들지 않았습니다. TS 드라이버로 볼 스피드도 더 빨라졌고, 캐리 비거리 역시 더 길어졌습니다. 저에겐 무엇보다도 스핀량이 일정하게 나오는 것이 정말 중요했어요. 페어웨이우드 역시도 스핀량이 일정해서 훨씬 더 컨트롤이 쉬워졌습니다. 그래서 필요할 시에 280-285야드 티샷을 하기가 정말 용이해졌죠. 꼭 필요한 클럽 중에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Q. 팀 타이틀리스트: 워너메이커 트로피는 어디에 보관하고 계신가요? 두 번째 워너메이커 트로피를 놓을 자리는 마련해 놓으셨나요?A. 저스틴 토마스: 트로피를 놓을 자리는 아직 충분합니다! 집 벽난로 위에 올려놨어요. 워너메이커 트로피 옆에는 페덱스 컵과 올해의 선수상 트로피도 놓여있죠. 옆에 메이저 트로피 하나가 더 있어야 외롭지 않을 거예요.• • •벨레리브에서 행운을 빌게요, 저스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