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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매거진]THE BEST NEW GEAR 'TITLEIST AP1 & AP2'

2013-11-06

TITLEIST AP1 & AP2

‘첨단 성능’의 약자로 모델명을 삼은 이들 제품은 증대된 실수완화성과 향상된 감각,
정밀한 비행궤도를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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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의 공학자들이 4세대 AP1과 AP2 아이언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헤드 크기를 기준으로 시장에서 가장 실수완화성이 높은 제품”이라는 설명을 붙였습니다.
물론 헤드의 크기를 키우면 실수완화성도 쉽게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타이틀리스트의 목표는 클럽을 쉽게 조정할 수 있고, 보기에 좋으며, 감각도 명확하게 제공하는 수준으로 헤드 크기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AP1 714 롱아이언은 AP2 712 모델보다 무게중심(CG)이 더 낮고 MOI(관성 모멘트)는 2% 더 향상됐으며, 비행탄도는 훨씬 더 높습니다. 이 모든 성능이 25% 더 얇아진 페이스 상단부와 AP2 712에 비해 좀 더 낮고 폭넓게 배치된 평균 43g의 텅스텐 무게 장치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일부 텅스텐은 호젤에 단조 방식으로 접합시켜 무게를 좀 더 헤드 주변부로 배치시켰습니다.
이와 반대로 새로운 AP2 쇼트아이언은 보다 두꺼운 페이스 상단부를 통해 CG를 끌어올리고 감각을 향상시켰으며, 로프트를 낮추었습니다(1°정도). 때문에 샷이 더 낮게 총알같이 날아갑니다.

714 AP1

타이틀리스트 측에 따르면 대부분의 골퍼는 롱아이언은 볼을 페이스 하단에, 쇼트아이언은 페이스 상단에 맞힌다고 합니다.그런 점에서 보면 AP1 714 롱아이언과 미들아이언의 무게중심을 AP1 712 아이언에 비해 더 낮게 배치한 것은 놀랄 일이 아닙니다.
이 제품은 새롭게 상단부 아래쪽의 하부를 절단해 10g의 무게를 줄였습니다. 이 무게는 토에 장착한 28g의 텅스텐 무게 장치로 옮겨졌으며(AP1 712는 24g), 이는 실수완화성과 비행궤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덕분에 볼스피드가 약 시속 0.8km 정도 빨라졌습니다. 새롭게 추가한 보조 막대는 임팩트 감각을 향상시켜 주면서 CG 또한 낮췄습니다. 쇼트아이언은 두꺼운 페이스 상부, 하부 절단을 하지 않은 상단부, 텅스텐 무게 장치가 없는 솔 덕택에 기존의 AP1보다 CG 위치가 더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조합으로 인해 로프트가 1° 낮아지면서 비행궤도는 더 낮게 평탄한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좀 더 좁고 둥글게 처리한 솔은 클럽이 지면에 들어가 박히지 않도록 해줍니다.

AP1&AP2▶ 새로운 AP1(7번 아이언,위쪽)은 이전 모델에 비해 상단부가 더 얇아졌으며, 눈부심 방지를 위해 새로운 새틴 마감색상을 채택했습니다.

▶새로운 AP2 쇼트아이언(7번 아이언, 아랫쪽)은 힐의 높이가 낮아져 어드레스 때 토 부분이 높아진 것처럼 보여 상자 같던 형태가 많이 완화됐습니다.

글 Rob Souerhaft | 사진 Schecter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