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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매거진]TFC Meets Golfers – 전국 네트워크 갖춘 타이틀리스트 피팅 센터

GM-TFC-부산센터-1타이틀리스트 피팅 센터(이하 TFC)가 지역 골퍼 가까이 다가섰습니다. 분당에 자리하던 타이틀리스트 퍼포먼스 센터를 서울, 부산, 광주로 분산시켜 골퍼의 접근성을 높인 것입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은 이를 계기로 지역의 골퍼에게 TFC가 어떤 의미로 다가섰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획기사를 연재합니다. 이달에는 장래 골프계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TFC 부산으로 초대했습니다.

타이틀리스트의 TFC 체제 전환에 따른 수혜자는 골퍼입니다. 우리나라의 골프인구는 수도권에 70퍼센트 정도 편중된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골프용품회사의 각종 기반 시설이수도권에 몰린 것도 이 때문입니다.  피팅 서비스 또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위주로 구성됨에 따라 지방 골퍼로서는 접근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TFC 부산, 광주의 등장이 지방 골퍼의 접근성 향상과 유관한 이유입니다.  TFC 체제가 구축된 후 이곳에서 피팅 서비스를 경험한 골퍼들의 유형은 프로, 아마추어, 주니어 등으로 다양했습니다.  이들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을 제시 받으며 골프 실력 향상에 새로운 동력을 얻었습니다.  그동안 볼을 열심히 쳤다면,이제는 어떤 장비를 이용해 어떻게 쳐야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연습에 효율성이 더해졌다는 뜻입니다.

GM-TFC-부산센터-2TFC와 미래 인재 양성
몇 개월이지만 TFC 체제 전환이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TFC 부산, 광주에서 피팅을 받는 골퍼가 지속적으로 늘어난다는 것이 표면상‘성공’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장래 우리나라 골프계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동참한다는 것도 ‘긍정적 영향’에 한 표를 보탭니다. TFC는 주니어 아카데미를 대상으로 피팅세미나를 진행하는데 이를 통해 주니어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최근 TFC 부산에 색다른 제안이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부산외국어대학교 사회체육학부 김창욱 교수가 자신이 지도하는 골프학과와 같은 대학 글로벌골프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피팅 세미나 진행을 요청해온 것입니다. 평소 골프 이론과 실기에 관심이 많은 김 교수는 TPI(Titleist Performance Institute) 세미나에 참여해왔고, 그 과정에서 타이틀리스트 관계자들과 친분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TFC 부산이 만들어진 후 타이틀리스트 소속 피터가 전담 배치된 것을 알고 “학생들에게 피팅 지식을 공유해 달라”고 했습니다. TFC가 단순 피팅 서비스 확대를 넘어 지역의 골프 인재 양성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제안이었습니다. 타이틀리스트 측은 이러한 제안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정했습니다. 그 역사적인 만남에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동행했습니다. 때는 지난 9월26일입니다.

GM-TFC-부산센터-4골프계를 이끌어갈 학생들 
최초 김 교수는 TFC 부산을 전담하고 있는 김민철 피터의 단독 피팅 세미나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타이틀리스트 측은 장래 우리나라 골프계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좀 더 체계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싶어 했습니다. TFC 광주의 신지상 차장, 타이틀리스 볼 브랜드 김태훈 차장이 이번 피팅 세미나 강사로 동참한 이유입니다. 일행은 이른 아침 부산행 비행기를 타는 것부터 분주함의 연속이었습니다.  학생들의 수업이 비는 시간에 마련된 특강인 탓에 여유롭지 못했고, 특강 후 일부 학생만 TFC 부산에서 피팅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압박으로 다가왔습니다. 자칫 부족한 시간이 피팅 세미나의 긍정적 영향을 반감시키지 않을까 우려되었습니다. 부산에 도착해 부산외대로 이동한 오후 2시, 일행은 강의실에 자리를 잡고 학생들과의 만남을 준비했습니다.  학교에서의 세미나는 김태훈 차장의 ‘타이틀리스트와 볼’을 주제로 한 강의, 김민철 차장과 신지상 차장의 ‘골프 클럽 피팅’을 주제로 한 강의였습니다. 2부는 장소를 TFC 부산으로 옮겨 실제 피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 동행한 아쿠쉬네트코리아 홍보팀 김현준 과장의 말입니다. “그동안 주니어 선수를 대상으로 피팅 세미나를 진행한 경우는 많았습니다. 하지만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처음이에요. 학생들은 앞으로 골프계의 다양한 직업군에서 활약할 미래 인재라는 점에서 타이틀리스트는 이번 세미나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한 피팅 세미나가 아닌 좀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었습니다.”

장래희망이 무엇인가요?
어느덧 세미나가 시작됐고 김태훈 차장이 강단에 섰습니다. 골프 관련 직업을 목적으로 골프학과에 재학 중인 젊은이들과 골프 지식 함양을 목적으로 글로벌골프대학원에 재학 중인 중년의 골퍼가 그를 주목했습니다. “여러분, 장래희망이 무엇인가요? 골프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골프와 관련된 직업을 꿈꾸고 있죠? 대학원에 재학 중인 분들은 골프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골퍼가 되고 싶으시죠?” 김태훈 차장이 말문을 열었습니다. “골프에는 다양한 직업이 많습니다. 저는 골프와 무관한 직업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취미로 시작한 골프에 흥미를 느끼고, 다시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골프와 관련된 직업을 갖게 됐습니다. 돌아서 온 거죠. 여러분은 저와 달리 골프와 관련된 직업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늘이 여러분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원합니다. 저처럼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김 차장은 자신의 경험담을 꺼내놓으며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골프, 타이틀리스트, 볼에 대한 주제로 정보를 제공하기에 앞서 ‘선배 직업인’으로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학생들은 언젠가 취업 전선에 뛰어들 것이며, 그 대상이 골프와 관련된 곳일 가능성이 커서입니다. 그래서인지 그의 이야기에 몰입한 학생이 많았습니다. 이후 이어진 타이틀리스트의 태동과 볼 이야기는 학생들에게 흥미를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모든 학생이 골프를 하는 골퍼였기에 타이틀리스트라는 브랜드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 볼의 중요성이 크게 다가온 눈치였습니다. 왜 타이틀리스트가 최고의 볼 브랜드가 됐는지, 골퍼가 어떤 볼을 사용해야하는지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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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콤비 피터의 등장
김 차장의 강의가 끝나자 김민철 차장과 신지상 차장이 강단에 올랐습니다. 두 사람은 타이틀리스트의 피팅 철학에 자신만의 소스를 더해 피팅을 진행하며 타이틀리스트를 대표하는 피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피팅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는 동료이자 절친한 친구사이 입니다. 신 차장이 말했습니다.
“이곳에서 여러분과 마주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저는 부산외대 스페인어과 출신입니다. 여러분 선배죠.  저 역시 김태훈 차장처럼 돌고 돌아서 골프계에 왔습니다. 멕시코에서 일을 하다가 골프를 접했고, 골프에 빠졌습니다. 뒤늦게 피팅을 공부해 피터가 됐고요. 여러분은 골프만 바라보고 달리고 있습니다. 돌아서 온 우리보다 더 좋은 골프계 인재가 되리라 믿습니다. 오늘 짧은 시간이 여러분에게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원합니다.” 
학생들의 눈이 또렷해졌습니다. 선배의 이야기는 귀감을 사기에 충분했습니다. 김 차장이 말을 받았습니다. “저는 피터로 골프계에 발을 들이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박스를 날랐고, 그 과정에서 클럽을 조립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신기해서 공부를 했고 피팅을 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단순한 조립으로는 골퍼의 만족을 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됐죠. 다시 공부했습니다. 스윙을 공부하고, 신체를 공부했습니다. 그랬더니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가 올라갔습니다. 나중에는 골프 선수들이 제게 어떻게 클럽을 맞춰야 되는지 물어올 정도가 됐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여러분에게 이 말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공부하고, 발전하면 그 분야의 최고가 됩니다. 최고가 되고 싶다면 공부하십시오.”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막연히 공부하라가 아닌,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당위성이 더해진 덕분에 수긍이 빨랐습니다. 두 피터는 학생들을 향한 강의를 멈춤 없이 이어갔습니다. 부족한 시간 탓에 전개가 매우 빨랐습니다. 그들의 빠른 속도에는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더해져 있었습니다. 그걸 알아서인지 정해진 시간이 지나고 있어도 누구하나 “끝”을 말하지 못했습니다. 덕분에 한참 후에야 1부 강의가 끝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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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팅, 경험하지 못했던 ‘첨단’
부산외대에서 강의를 끝낸 일행은 곧장 TFC 부산으로 이동했습니다. 오후 수업이 없는 일부 학생을 대상으로 피팅 체험이 예정됐고, 준비를 위해 이들보다 빨리 현장에 도착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빠르게 움직인 일행에 앞서 현장에 도착한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부산 지리를 잘 알아서인지, 아니면 피팅 체험에 대한 열망 때문인지는 모를 일. 다만 상기된 표정을 통해 이번 피팅 세미나가 그들에게 큰 의미를 부여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TFC 부산 내부를 살피며 타이틀리스트라는 브랜드를 이해해나갔습니다. 그리고 콤비 피터의 ‘선착순’ 피팅 체험에 동참했습니다. 골퍼로서 인적사항을 적고, 고민과 원하는 것을 적었습니다.  두 피터는 이 내용을 토대로 골퍼의 스윙을 살피고, 개선 방향을 제시해나갔습니다. 김 차장이 TFC 부산 전담이라는 점에서 이날 피팅을 주도했습니다. 신 차장은 피팅 진행 과정을 살피고, 알아서 클럽을 조립해 전달하며 보조했습니다. 서로 말을 하지 않았지만 호흡이 잘 맞았습니다. 사실 이날 피팅은 선착순으로 선정된 8명에게만 제공하기로 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구경을 온 학생들에게까지 피팅이 제공되며 정해진 시간이 넘어갔습니다. 이 또한 예상됐던 일이었기에 누구도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다양한 카테고리의 피팅을 경험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분위기였습니다. 이것은 이번 피팅 세미나가 ‘우수한 타이틀리스트의 피팅 프로세스’를 알리는 게 목적이 아니어서였습니다. 장래 우리나라 골프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인재에게 양질의 지식을 전달하는 것, 나아가 그들을 통해 우리나라 골프가 발전하는 중요한 시간이라는 것을 알아서입니다. 한참 후 모든 일정이 끝을 맺었습니다. 학생들은 떠났고 긴장이 풀린 일행은 주저앉았습니다. 전력질주 후 잠시 멍한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표정에는 지친 기색이 없었습니다. 그저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는 만족감, 지방으로 영역을 넓힌 TFC의 긍정적 영향이 어떻게 변모해나갈지 기대에 찬 표정이었습니다.

TFC 피팅 프로세스
TFC의 피팅은 사전 예약을 통한 유료 서비스로 진행됩니다. 
드라이버부터 웨지까지 ‘풀라인 피팅’(2시간30분 소요), 드라이버/롱게임/아이언/웨지 1개 카테고리만 진행하는‘부분별 피팅’(1시간30분 소요)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예약 문의 02)3014-3838, www.titleist.co.kr/golf-club-fitting/fitting-center

글 류시환 │ 사진 조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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