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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골프]MY BEST TIP by 이동민 - 드라이브샷 완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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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의 시작, 드라이브샷 완성하기

MY BEST TIP by 이동민
라운드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KPGA투어 이동민 프로와 함께 스윙의 기본부터 그린 공략까지 스코어를 낮추는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이동민 프로

2005년 KPGA 입회
2015년 제58회 KPGA 투어 코오롱 한국오픈 3위
2014년 KPGA투어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우승
2011년 발렌타인 한국프로골프대상 기아자동차 신인상
2011년 한국프로골프투어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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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해라

좋은 스윙은 탄탄한 기본기로부터 시작됩니다. 몸의 흔들림 없이 일관된 스윙을 해야 합니다.
나는 스윙의 기본인 에임과 정렬 그리고 어드레스 등 기본에 가장 많은 신경을 씁니다.

어깨를 타깃 방향으로
아마추어 골퍼들의 경우 몸이 타깃과 다른쪽을 가르키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쪽 어깨가 타깃과 일직선을 이뤄야합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긴 클럽을 어깨에 대고 타깃과 일직선을 이뤘는지 확인합니다.

볼은 왼쪽 가슴 아래
헤드가 최저점을 지나는 곳은 왼쪽 가슴 앞입니다. 나는 이 지점에 볼을 놓습니다.
타깃을 향해 클럽을 놓고 왼쪽 가슴 밑 부분과 일직선이 이루는 지점에 세로로 클럽을 놓습니다.
올바른 에임과 볼 위치를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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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임을 극대화해라
102 MARCH 2016 백스윙은 비거리를 위해 힘을 모으는 과정입니다. 유연성과 어깨 회전이 좋을수록 유리합니다.
아마추어 골퍼들의 경우 어깨 회전이 되면서 중심축이 우측으로 밀려나는 현상이 많이 일어납니다.

오른쪽 어깨를 이용해라
백스윙 시작을 오른쪽 어깨로 해보세요. 오른쪽 어깨를 뒤쪽으로 돌려준다는 생각으로 백스윙을 하는 것입니다.
유연성이 부족한 골퍼들의 경우 효과적인 상체 꼬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왼쪽 어깨를 턱밑으로 밀어주면서 중심축이 무너지는 현상까지 방지할 수 있습니다.

왼쪽 하체를 유지해라
백스윙 톱에서는 오른발과 왼발의 체중 비율이 6 : 4 내지는 7 : 3 정도가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왼쪽 하체가 무너지면 안 됩니다. 왼쪽 하체가 무너지면 체중이동이 부족해 비거리 손실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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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형을 유지해라
임팩트 때 모습입니다. 상체의 회전만으로 왼팔과 클럽을 골반까지 잘 끌어내리세요. 가슴과 왼 다리가 곧게 펴지면서 가상의 벽을 만들어야 합니다. 머리를 고정해야함은 물론 양팔의 삼각형을 만들어 정확한 임팩트를 구사해야 합니다.

체중이동을 확실히
상·하체의 조화와 체중이동이 중요합니다. 왼발에 체중이 실린 것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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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을 던져라
슬라이스가 많이 나는 골퍼들은 임팩트 후 지나치게 클럽을 잡아당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비거리와 방향성을 위해서라면 임팩트 후 자연스러운 궤도를 그리며 클럽을 뿌린다는 느낌으로 스윙을 이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글 | 이동민, 한종훈    사진 | 김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