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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매거진]Dream Equipment, 타이틀리스트 마니아 모여라 - 페어웨이우드&하이브리드

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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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틀리스트를 동경하는 마니아라면 주목! 갖고 싶던 꿈의 골프용품이 있으신가요?

<타이틀리스트>와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2014년 전 반기동안 독자 여러분이 꿈꾸던 골프용품을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매월 차례로 선보여지는 타이틀리스트 골프용품 중 꿈꿔온 골프용품이 있다면 지금 바로 Dream Equipment에 도전해보세요!
 

월별 진행아이템

2월-드라이버(913D2,-913D3)페어웨이우드&하이브리드(913F,-913H)웨지(SM4)
2월- 드라이버(913D2, 913D3)3월- 페어웨이우드&하이브리드
(913F, 913H)
4월- 보키 디자인 웨지
퍼터(Scotty-Cameron)아이언-1(714-CB&MB)아이언-2(714-AP1&AP2)
5월- 퍼터(Scotty Cameron)6월- 아이언 (714 CB&MB)7월- 아이언 (714 AP1&AP2)

 

※ 행운의 주인공이 되는 방법

Chapter 1. <서울 골프매거진>의 독자엽서로 참여 신청
Chapter 2. <서울 골프매거진> 홈페이지(golfmagazine.hankooki.com)에 참여 신청
Chapter 3. 이메일(soonsoo8790@nate.com)로 사연 보내기
*원하는 아이템에 응모한 독자를 선정해 피팅 후 꿈의 골프용품을 선물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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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913 페어웨이우드&하이브리드 행운의 주인공이 선정됐습니다.
‘골프클럽 피팅’이란 무엇일까요? 말 그대로 클럽을 몸에 맞추는 것입니다.
왜 그래야하는지는 모든 골퍼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골퍼가 몸에 클럽을 맞추는 게 아니라 어림잡아 적정할 것이라고 판단한 클럽에 몸을 맞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자가피팅은 ‘골퍼와 클럽의 일체화’를 통한 효율성을 기대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이달에 소개할 독자는 김태훈(46) 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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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에 대한 이해가 피팅의 시작
구력 11년에 핸디캡 7, 준수한 실력을 가진 김태훈 님의 사연이 편집부 앞으로 도착했습니다. 골프 입문 때 풀세트를 구매했고, 시간의 흐름 속에서 단품(드라이버, 아이언, 웨지, 퍼터 순)별로 교체해나갔습니다.
초중급자 때 거의 활용하지 않던 페어웨이우드는 교체 대상에서 배제됐습니다. 이후 실력이 향상된 뒤 롱게임의 중요성을 인식했고, 하이브리드를 구매했습니다. 문제는 클럽 교체 후 롱게임 밸런스가 무너진 것입니다.
드라이버(9.5°, 60g대 S 플렉스)와 3번 우드(15°, 50g대 R 플렉스), 하이브리드(20°, 70g대 S 플렉스)의 부조화가 일관성을 떨어뜨린 것입니다. 김태훈 님의 사연에 눈길이 가는 것은 많은 골퍼가 그와 비슷한 과정을 걷기 때문입니다. 그를 통해 피팅의 중요성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2월1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타이틀리스트 퍼포먼스 센터(TPC)에서 김태훈 님을 만났습니다.
그는 스크린골프와 드라이버 구매 때 골프숍에 비치된 스윙분석장비를 접한 것 외에 제대로 된 피팅 경험이 없었습니다.
때문에 첨단 스윙분석장비로 무장한 TPC의 위용에 조금은 긴장한 표정이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신지상 과장이 웃음을 머금고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마주앉았습니다. 김태훈 님이 자신의 골프스타일에 대해 소개하고, 신지상 과장은 호응하며 보조를 맞췄습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타이틀리스트 피팅에 있어 꽤 중요한 과정입니다.
골퍼에 대한 이해가 최상의 피팅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골퍼와 피터가 호흡하며 신뢰를 구축하다
sub1대화를 나눈 두 사람은 스윙분석실로 이동했습니다.
신지상 과장은 스윙분석에 앞서 피팅 진행과정을 소개했습니다. “롱게임은 드라이버부터 페어웨이우드와 하이브리드, 롱아이언을 최적으로 조합해야 합니다. 타 피팅센터는 페어웨이우드와 하이브리드만 테스트하고 맞추는데 타이틀리스트는 다릅니다. 때문에 드라이버부터 롱아이언까지 모두 분석해보겠습니다.”
드라이버샷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윙 분석이 진행됐습니다. 그 결과 헤드스피드는 110마일, 볼스피드는 150마일을 상회했고, 샷거리는 260m였습니다. 신지상 과장은 “아마추어 골퍼 최고 수준”이라고 했습니다.
문제는 3번 우드였습니다. 11년 된 모델, R 플렉스인 클럽은 스윙에 전혀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더 큰 문제는 몸이 클럽에 길들어졌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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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상 과장은 말합니다. “드라이버샷과 비교해보면 3번 우드는 헤드스피드 105마일에 볼스피드 145마일, 240m의 거리를 보내야 합니다. 그런데 샤프트가 약해서 훨씬 낮은 수치를 보입니다. 강하게 치면 샤프트가 많이 휘어져 슬라이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살살 맞춰 친 게 몸에 익은 것 같습니다.”
신지상 과장은 스펙을 밝히지 않은 913F를 건넸습니다. 분석 결과 볼이 왼쪽으로 일관되게 날아가는 풀샷이 만들어졌습니다. 클럽이 바뀌었지만 이전의 클럽처럼 스윙한 탓입니다. 신지상 과장이 “절대 슬라이스가 안 나니 마음껏 치라”고 하며 새로운 클럽을 건넸습니다. 볼은 이전보다 향상된 볼스피드에 240m를 날아갔습니다.
 
신지상 과장은 페어웨이우드 피팅 결과물을 밝히지 않고 하이브리드 피팅을 시작했습니다.
하이브리드는 페어웨이우드(240m)와 4번 아이언(190m) 사이의 간극을 적절히 맞추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220m와 200m를 보내는 게 이상적이라는 뜻입니다.
신지상 과장은 여러 모델을 테스트하며 최적의 스펙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약 2시간에 걸쳐 테스트한 후 결과물을 꺼내놓았습니다. 70g 대 X 플렉스 샤프트를 장착한 913F(15°), 80g X 플렉스 샤프트를 장착한 913H(19°, 24°)였습니다. 그리고 의미 있는 말을 꺼냈습니다.

“오늘 테스트 과정에서 끊임없이 결과를 수치로 보여드리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몸과 스윙은 이렇다. 그래서 이렇게 피팅했다’는 것을 이해시키기 위한 메시지라는 뜻입니다. 만약 이러한 메시지 없이 결과물만 제공했다면 머잖아 사용하지 않을 겁니다. 주변 사람들이 ‘프로도 아닌데 이렇게 강한 클럽을 쓰냐’고 할 테고, 스스로 수긍하며 포기해버리는 거죠. 그런데 피팅 과정에 대해 이해하면 ‘이게 나에게 맞다’는 확신을 하게 됩니다. 오늘 저는 믿을 수 있는 피팅을 위해 긴 시간동안 대화하고, 샷을 분석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믿음이 생기셨다면 타이틀리스트의 피팅을 제대로 경험한 것입니다.”

Mini interview
“몰랐던 나를 찾았다”
“골프를 11년 동안 해오면서 제 스윙이 어떤지 오늘에야 알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거리가 너무 많이 나서 스윙분석장비가 정확하지 않은 줄 알았죠. 그런데 타이틀리스트 소속 선수들이 이곳에서 피팅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믿음이 생겼습니다. 특히 피팅 과정에서 ‘왜 이런 결과가 나오는지’에 대해 계속 듣다보니 피팅을 더욱 신뢰하게 됐습니다. 저처럼 클럽을 어림잡아 사용한 골퍼가 많을 텐데 꼭 타이틀리스트 피팅을 경험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제가 느낀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행운의 독자_김태훈 님 축하드립니다!

|류시환  사진|박경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