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많이 지났지만?저의 홀인원 기억을 되돌아봅니다.2018년 10월 마지막 토요일.. 친한 형님, 동생과 급하게 조인하여 간 더나인 골프장.좀 쌀쌀한 날씨였지만 좋은 분들과 함께 한다는 맘 가지고 출발했습니다..골린이는 아니지만 실력이 모자란 탓에 스코어는 네명중 골찌.. 전반이 끝나고 후반도 거의 끝나갈 무렵파3홀에 도달했지요.. 핀거리 135미터.. 제가 가장 자신있는 7번아이언으로 샷을 했고 잠시후 캐디님이 와! 하는 순간 나도 모르게 짜릿한 느낌이 오더군요.. 들어갔다는 캐디님 말에 반신반의하며 그린에 가보니 정말 홀컵에 들어간 타이틀 2번이 나를 맞이하고 있더군요.정말 정신이 멍한 상태로 캐디님과 맞절하고 축하받다보니 남은 두홀은 어떻게 끝났는 지도 모르겠더군요..홀인원하면 3년동안 행운이 따른다는데 올해가 마지막이네요..열심히 노력해서 또하나의 홀인원을 하고 싶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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