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과거에 중국에서 직장 주재원으로 같이 생활했던 동료분들과 술자리를 하고 빨리 약속을 잡게 되었습니다.우여 곡절 끝에 두 카트가 구성되어 라운딩을 하게 되었고, 앞 조는 저희 직장에서 한팀으로 일하고 있는 동료, 뒷조는 제가 포함된 주재원 동료 한조 이렇게 가게 되었죠.1월5일 한겨울날 티오프는 9시 알고 보니 20년 자유 CC 개장을 한지 이튿날이 었고 저희가 5일 당일의 첫 개시였더라고요.추운 겨울이라 전반이 지나며 땅이 녹고,후반이 되며 점점 전반에 그린 맞고 튀던 공을 받아 주기 시작합니다.후반 마지막 파3에서 이미 두명은 그린온 제 차례가 되고 전 출사의 변을 날립니다.'85미터쳐서 5미터 굴리면되겠네'샷은 52도 타이틀 보키 웨지와 그리고 타이틀리스트 Pro V1x 샷하는 순간 이거 느낌이 다릅니다.다들 핀빨! 핀빨! 외치며 우와 홀인원~~~ 공이 홀로 빨려드러간 장면을 넋없이 보게되었습니다.앞에 먼저가던 우리 앞조도 무슨일인가 보더니 난리가 났고 안면없는 뒷조도 축하를 해주네요멋진 웨지와 멋진 공을 치게해주신 타이틀리스트에 감사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