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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cc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8월 20일에 3부 티업을 하고, 전반 7번홀 파5에서투온에 성공 3미터 오르막 이글펏이 홀컵에 걸쳐서 안들어가서 아쉬운 마음에 후반 9홀도잘 쳐보자 마음먹고 갔죠. 11번홀 부쉬넬로 찍어보니 134미터 뒷바람 살짝.AP2 9번 아이언으로 툭 쳤는데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린이 좌에서 우로 흐르는 형태인데,홀컵 왼쪽으로 살짝 떨어지더니 슬슬 굴러서 툭 들어가더라구요 ㅡㅡㅋ언젠가는 할 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얼떨결에 하게 되었네요.평소 타이틀 빠라고 놀림도 많이 받는데 역시 Pro V1이 최고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