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년 구력의 주말 골퍼입니다.

드디어 꿈만 같았던 홀인원을 했습니다.

날짜도 7월 7일. 한성cc 블루코스 4번홀.

고등친구 모임으로 저도 몇개월만에 참석하고 팀도 이날따라 평소보다 1팀더 많은 3팀씩이나

라운드를 하게 되었는데 그런 와중에 홀인원을 하는 사고(?)를 쳤습니다.

이전주부터 샷감이 좋았는데 이날도 좋은 감으로 플레이중이었습니다

블루코스 후반 4번째 홀. 130m중핀.

9번 아이언으로 핀을 보고 바로 공략했는데 제느낌으로 퍼펙트하게 맞아서 살짝 오버 될수도 있겠지만

니어 정도는 하겠구나 생각했는데 떨어진후 원바운스로 공이 사라지더군요.

전 긴가민가하고 살짝 오버되서 안보이나 했는데 옆동반자들이 보았다고 분명히 들어 갔다고 난리가 나더군요.

전 카트로 이동할때까지 반신반의하는 맘으로 그린을 보면서 갔는데 오 마이 갓!!! ?그린에 공이 안보이더라구요.

먼저 친 다른 공은 엣지에 하나있어서 제볼이 안보이면 들어갈 확률이 99%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홀안에 들어 있는공을 보니 그제서야 홀인원이라는 실감이 나면서

단체 친구놈들을 어떻게하지 하는 걱정이 확 몰려오더라구요.

울팀 멤버뿐 아니라 대기하던 앞뒤팀 친구들이 환호하고 난리가 났습니다.

행운의 홀인원을 통해 행운의 기운이 오래가서 개인사의 모든일이 잘풀기를 바래봅니다.

또한 행운의 타이틀볼과 함께 회원님들도 언제가는 꼭 홀인원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