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처음 골프 입문하고 추석에 필드 나가는 걸 목표로 연습했었는데요.부모님께 받은 채(15년 이상 됨)로 연습하다가 드디어! 처음으로 제가 직접 고를 아이언을 갖게 되었습니다.타이틀리스트 <30 in 30> 피팅데이를 우연히 알게 돼서 신청하고 피팅받던 날 타이틀리스트 아이언을 나도 쓸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습니다.피팅 해주시는 분이 제 스윙 폼과 문제점을 딱 보시더니 헤드 각도를 2도 올려주시더라고요.그리고 나서는 슬라이스 나던 공이 갑자기 똑바로 가기 시작했습니다!!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원래 쓰고 있던 아이언보다 무게도 가볍고 공도 더 잘 맞는 거 같고 헤드 각도 조절만으로도 슬라이스가 안 나는 것이 신기하더라고요.그래서 그날 바로 도산공원 근처에 있는 타이틀리스트 매장에 방문해서 상담받고 AP1 아이언을 주문하게 되었습니다.여성용 샤프트는 특별히 고를게 없더라고요. ㅋㅋ초보라 잘 모르기도 했고 도산점 매니저(?)님이 설명도 잘 해주셔서 추천해주시는 걸로 믿고 주문했습니다.주문하고 받는 것까지 딱 1주일 걸린 것 같네요!! 커스텀 클럽이라니.. 멋집니다!!포장도 야무지게 잘 되있어요.박스에 이런 봉투가 3개나 들어있더라고요.품질보증서였는데, 이런 섬세함 하나하나가 타이틀리스트를 쓴다는 자부심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이 아이언으로 열심히 준비해서 다시 필드 나갈 날이 기다려집니다.타이틀리스트 AP1과 함께 더 즐거운 골프 라이프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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