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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eries, Titleist Fitting Road Trip] T100 과 새로운 하이브리드!

2019-08-20 09:23

 

타이틀리스트는 사랑입니다.

저는 구력3년의 보기플레이어입니다.

워낙 운동을 좋아하기도 하고,

처음 골프를 시작할 때 주변 지인 및 코치님들이 타이틀리스트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골프는 "타이틀리스트"구나 하는 초기 브랜드 인지도를 제 머리속에 자동적으로 생성되게 되엇습니다.

구력 3개월 차에 그냥 716CB(다골S200샤프트) 를 구매하게 되어 사용하였습니다.

초보에게는 너무나도 가혹한 클럽이며 실력자에게는 정말 최고의 아이언을 초보가 힘만 가지고 휘둘렀으니..결과하는 항상 참담하였습니다.

혹자는 "어려운 클럽을 사용해야 연습을 한번이라도 더한다" 라는 이론으로 괜찮다고는 하지만 초보에게는 너무나도 시련이 있는 아이언 이였습니다.

그래서 718시리즈가 런칭한다고 하여, 이번에는 2년동안 연습도 열심히 했고 나름 라운딩도 많이 다녔으니, 피팅을 받아서 변경을 해야지! 라고 결심하여 피팅 후에 718 AP2(다골S300) 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피터분께서는 X까지도 추천해주셨지만 아마추어이고 스윙스피드에는 다골 S300 도 괜찮다고 하여 구매 후 정말 만족하면서 골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 이후 TS 시리즈까지 피팅하여 하이브리드를 제외한 모든 클럽이 타이틀리스트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이번 T시리즈 및 드라이빙 아이언, 하이브리드 출시 소식을 듣고 재빨리 피팅 신청을 하여 드디어 피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언 피팅결과

2년 사이에 스윙스피드가 증가했네요!(연습의 결과인가요!?!?! 아이언의 발전인가요?ㅎㅎ)

최근 거리가 조금 늘어난 듯 하더니, 트랙맨으로 정확하게 나오더군요! 7번 아이언 클럽스피드가 91~94마일 사이로 형성되었습니다.

보통 145미터 정도를 캐리거리로 봤는데, 한클럽이 늘어났네요!

현재 718AP2 도 만족하지만, T100 의 타구감이 너무 좋아서 뽐뿌가 계속 되네요! 스탁샤프트도 다골에서 프로젝트X 로 변경된 점도 눈에 들어옵니다.

프로젝트 샤프트의 경우 강도가 세더라도 유연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샤프트인데, 저와 같이 히터스타일의 골퍼에게 추천하는 샤프트라고 합니다.(전 183cm-88kg 정도 체격입니다.)

 

하이브리드 피팅결과

드디어 오늘 가장 시타해보고 싶었던, 하이브리드 클럽입니다.

지금 75g 대의 샤프트를 가진 타사 제품의 하이브리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동일하게 3번-19도로 셋팅을 하고 TS2와 TS3 를 모두 시타해보았습니다.

디자인적으로는 개인적으로는 뭉툭하게 생긴 TS3 보다는 TS2 형태를 더 선호해서 TS2를 먼저 시타해보았습니다.페이웨이형태의 TS2 가 더 심리적인 안정감이 있는지 TS3 보다 더 좋은 결과를 보여주더군요!

샤프트 또한 지난 2017년에는 91~3마일 정도 나온 스피드에서 10마일이 증가한 101 마일 정도 나왔습니다. 80~90g 중반까지의 샤프트를 사용해도 된다는 피터분 말씀에 하이브리드 구매 뽐뿌도 엄청나게 왔습니다.

(조만간 마나님 허락하에 바꿀 듯 합니다!ㅎㅎ)

 

마지막으로 오프셋 및 라이각도 조절 테스트도 함께 하였습니다.

클럽페이스 및 바운스 부분에 테이프를 붙이고 테스트를 하였는데, 전 스탠다드한 골퍼인가 봅니다. 전혀 조정이 필요없다고 피터분 추천해주셨습니다. ㅎㅎㅎ

타이틀리스트는 디자인부터 피팅 그리고 모든 것이 제 골프 사랑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혹자는 타이틀리스트는 고수가 사용하는 클럽이다! 하수가 타이틀리스트를 사용하면 멋만 들어서다! 라는 이야기를 하지만 골퍼 본인이 사랑하는 브랜드로 즐겁게 운동하면 그만이지 않을까요?

예전에는 어려운 클럽일지 몰라도 현재는 다양한 피팅센터가 있고, 다양한 데이터가 축적되면서 초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품도 출시되고 골프=타이틀리스트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는 듯 합니다.

저에게 타이틀리스트란 말 그대로 사랑 입니다.

 

PS. 하이브리드 구매하러 가야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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