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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eries, Titleist Fitting Road Trip] 피팅데이 후기

2019-08-19 09:30

피팅은 꼭 필요하다
요즘 아마추어 골퍼 사이에서도 클럽을 피팅하는 추세이다. 저 또한 동감하는바이며 모든 브랜드를 통틀어서 가장 체계적이고 수많은 장소에서 피팅할수있는 브랜드가 타이틀리스트이다.저는 구력 3-4년 보통 연간행사로 1년에 1-2번 치던골퍼였다. 하지만 요즘 취미로 하던 야구보다 골프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다. 보유한 채는 아버지가 쓰시던 PRGR CB모델에 경량 스틸(950H)이다.하지만 타이틀리스트를 보고 항상 가지고 싶었던 채, 써보고 싶은 채 였고 난이도가 있다보니 쉽지 않았다.포기하지않고 작년 VR6S를 구매를 처음으로 웨지 58도 14K그라인드를 구입하며 하나둘 구입하기 시작했다. 아쉬운점은 피팅 없이 구매했다는 점이다.2년전 718 818 신제품 이벤트때에 꼭 피팅을 받고 싶었다. 실력은 미천하지만 이러한 사람도 피팅을 받고 자신에 맞는 채를 찾을수있고 개선해갈수있다고 믿게해주었다.이번 T시리즈및 620 버젼이 나오기 전부터 MB에 대한 기대와 언젠가 더 늙기전에 꼭 써보고 골프를 치겠다고 생각했었다. 박상현 프로나 안병훈 프로의 사용클럽 구성을 보면서 더 갖고싶은 심정이 더해갔다.신제품 이벤트가 나오자마자 저는 평일은 시간이 잘 안되고 충주다보니 주말에 예약하는게  더 나을것으로 판단되어 주말 수원 CC 골프연습장을 택하였다. 1시간 조금 넘게 도착한 연습장에 타이틀 팀들이 분주하게  준비하고 있었고 전 피팅센터가 있으니 그쪽에서 진행하는줄 알았다. 하지만 8개 타석이나 준비하여 새로운 아이언을 맛볼수있는 기회를 부여하였다.10시가 되고 처음 질문은 궁금하고 가장 치고싶었던 채가 어떤것인지 물어보셨다. 가장 치고싶은채는 620MB이요~!!!이후 지금 가지고있는 채로 먼저 데이터를 분석하기로했다.체구는 어느정도 되는데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 빼고치기위해 세게 치지 않는다.ㅎㅎ비슷한 지점으로 가고 10개정도 친 시점에서 같은 CB모델인 620 CB를 쳐보았다.샤프트가 S2O0이다보니 지금꺼보다 조금 힘겨웠으나 큰차이는 없었다. 조금의 미스샷이 나왔다.이후 T100.T200을 쳐보았으나 T100은 좌우로 많이 튀었고 T200은 정타는 많이 없었으나 빗맞아도 거의 똑바로 가고 비거리도 엄청나게 갔다.마지막 MB은 피팅채가 없어 기성채 S200과 X100 통 샤프트로 되어잇어 S200샤프트로 쳐보았다. 어렵다던 MB이 제게는 타구감 소리 거리 방향 모두 좋았다.심지어  타구 경향성도 4가지중 가장 좋았다. 피터님도 저도 놀라서 5번 MB을 쳐보기로했다. 잘맞거나 탑핑성 공이 몇개 나왔으나 클럽스피드가 약간 떨어지는것을 보고 피터님은 AMT WHITE TOUR S200을 권하셨고 이후 CB모델에 동일 샤프트를 끼고 경향성 무게감등을 확인후 확정하였다. 이걸보면서 제가 아무리 잘 못치더라도 피터님들은 고객의 성향, 타구 방향등을 단숨에 확인하시고 샤프트 및 체결상태를 수정하여 최상의 피팅이 될수있게 해주셨다.이후 유틸에 대한 고민이 있어서 새로 나온 유틸아이언 U510을 4번부터 2번까지 쳐보았다. 이것또한 신세계 아이언처럼 힘빼고 툭툭 쳤는데 아무느낌 없이 쭉쭉 뻗어가는 모습을 보고 이거다 싶었다. 피터님도 2번 아이언으로 200m를 넘기시는거 보고 놀라셨다, 저도 쳐보면서 이건 꼭 사야겠다 결심했다. 항상 파5홀에서 우드나 유틸로 미스샷이 많아 고민이 많았던 참이었는데 이것이 저의 고민을 해결해줄거라고 굳게 믿습니다.이번 아이언은 또다른 패러다임으로 타이틀리스트가 발전해가는데 큰 공헌을 할것으로 예상되고 저 또한 620MB과 U510을 구매하여 스코어를 줄이고 좀더 세련된 골프를 할 수 있을것으로 판단된다. 모든 골프분들은 꼭 한번 시타해보시고 피팅도 가까운 대리점에서 피팅데이에서 받아보시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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