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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팅 후기] 타이틀리스트 718/818 피팅데이

2017-09-06 13:01

2년만에 찾아온 타이틀리스트 아이언, 하이브리드 시타회 ,날짜가 잡힌 후 기다리던 시간이 정말 길었습니다.부산 시티원에서 진행된 스페셜 피팅데이, 도착하니 역시 타이틀리스트, 기대이상입니다.일찍 도착한지라 둘러보니 예전에는 완제품으로 시타를 해서 다양한 샤프트를 다 접할 수가 없었는데이번에는 원하는 샤프트는 거의 다 쳐볼수 있게 준비가 되어있습니다.MB를 6년정도 쳐봤기 때문에  두드려봤슴다. 6년전이나 거리 똑같습니다.젊을때 쳐 본걸로 만족하고 꼽아놓습니다. 개인적으로 젊을 때 MB 꼭 쳐보시기 바랍니다.기존에 쓰던 AP2부터 맛보기 시작합니다. 샤프트도 기존 샤프트 모드스로 선택해서 시작해보았습니다.소재가 달라졌는지, 716조합과는 다른 손맛이 아닙니다. 그래서 피터님이 추천하신 프로젝트로 교체해서 쳐봣더니 꼽아 봅니다.  프로젝트 샤프트가 이런 느낌?....좋습니다. 이어서 이번 기본샤프트로 선택된 880 샤프트..첨엔 경량샤프트인줄 알았는데 아닙니다. 아이언별로 무게 배분이 되어있습니다. 롱아이언을 좀 더 쉽게 칠 수있게 한 의도인것 같습니다. 7번이 103그람으로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궁합이 맞는 것 같습니다.716아이언을 선택할 때 느낀것이지만 타이틀리스트 아이언은 샤프트 선택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헤드의 퍼포먼스는 이미 다 검증된 것이기 때문에 헤드모델 선택 후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샤프트를 고르는 것이 시타회에 참석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이번에는 타이틀리스트에서 행복한 고민거리를 던져주었는데요, 바로 화제의 AP3 아이언입니다.주변에서 먼저 시타를 끝내신 분들 중 AP3로 가는 모습을 보고 궁금했는데요, AP2에서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보인 880을 결합하여 시타를 시작했습니다. 타감은 개인적으로 AP2 동일수준 이상입니다.근데 로프트 영향으로 거리는 트랙맨기준으로 10m 가 더 나갑니다. 하지만 샤프트 길이가 짧아지고 헤드크기가 가로로 좀 더 커서 그런지 쉽습니다. 생각보다 어드레스도 잘 나옵니다. 아마 올해는 AP3가 대세일 것 같은 예감이 옵니다. AP3는 로프트가 서 있어 W가 있는데 사실 W하면 좀 그런데.. 그래서인지...W라 각인 되어 있지 않고 48이라 각인 되어 있습니다. 48도면 보키웨지와 고민을 하게 되는 부분이었는데 AP3 48도 기대이상입니다. 피터님들도 거리의 일관성을 위해서 AP3 48도를 권하시더군요.아무튼 AP3 나오는 바람에....AP2랑 ...타이틀리트스가 고민거리 하나 던져주네요.다음은 818 유틸, 기존의 816이 너무 잘 맞아 과연 어떤 놀라움을 줄지 궁금했습니다.이번에도 818H1,818H2가 나오는데 일반적으로 1은 쉽고 2는 안쉽고 그렇게 생각하고 818H1부터 시타했는데요, 좀 더 야무진 타감이라고 할까, 거리면에서는 전작과 동일한 것 같았습니다. 관용성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그것은 시타회장에서 확인은 힘들었고요.다음으로 818H2, 이때까지 H2모델은 생각도 해 본적이 없었는데 설명을 들으니 이번에는 스윙타입에 따라 구분, 선택하게 출시되었다 하더군요. 아....새로운 세계입니다. 아직 시타 안해보신 분들은 꼭 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아이언 치듯이 하이브리드를 치시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퍼포먼스가 나오지 싶습니다.전작보다 다양한 라인업과 진보된 기술력으로 찾아온 타이틀리스트 718/818 때문에 올 가을은 행복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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