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체험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결론적으로 타구감과 샷 메이킹에서 기존 사용하는 볼보다 기대이상의 결과가 나왔습니다.볼을 받고 라운드 일정을 오랜만에 잡느라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라운드는 한국형잔디 페어웨이와 벤트그라스 그린으로 구성된 솔트베이CC 블루티에서 테스트볼을 사용했습니다.그리고 양해를 구하고 파3, 파5에서 티샷을 기존 볼과 비교체험을 해 보았습니다.아래는 제가 사용하는 볼과 장비입니다.이날 그린스피드는 그린마다 다르지만 약 2.9라고 말을 하더군요기존 사용 구: Pro V1x드라이버: 타이틀리스트 915 D4 9.5우드: 타이틀리스트 915F 15유틸: 타이틀리스트 816H2 19D-아이언: 712U 2번, 718TMB 3번아이언: 718MB 4~9웨지: sm7 48, 54, 60퍼터: Futura X7M평균 핸디: 14(2017년)구력: 8년스타일: 히터, 드라이버 비거리 250M, 7번 아이언 155M, 54도 웨지 100M모든 테스트 결과는 10점을 기준으로 작성해보았습니다1. 드라이버 비거리(8)비거리는 역시 기존 볼보다 한 5M정도 더 나가는 것 같습니다.우드.드라이버티샷시 오버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보통 IP지점보다 오버되는 결과를 보여 주었습니다.이날 최고 비거리는 280M까지 굴러 주었네요. 드라이버는 로우스핀인 D4이지만, 같은 proV1X 동시 비교시타에서도 약 5M정도 거리가 늘었습니다. 2피스볼에대한 장점인것 같습니다2. 드라이버 페어웨이 정확도(9)페어웨이 키핑율을 한번 보았는데요, Prov1x가 땡기는 듯한 풀 훅샷이 나와서 당황한 적이 적지 않은데.이러한 실수를 많이 잡아주는것 같습니다. 물론 샷 메이킹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가되지만 대체적으로 70%이상 페어웨이를 지켰습니다.3. 롱/미들 아이언 샷(9)Tour Soft의 매력이 아이언샷에서 나옵니다. 세컨샷의 정확도가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거리 컨트롤 입니다. 그린을 오바하는 경우가 파3여서 나왔습니다. 대체적으로 페어웨이건 러프건 만족할만한 샷감을 보여주었습니다.4.그린 주변 칩샷 어프로치 등 100M이내 샷(8)2피스볼이 맞아? 벙커탈출 및 어프로치가 타감때문인지 상당히 부드러웠습니다. 기존 볼의 묵직함에 대한 부드러운 타감의 영향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한두번 거리조절이 오바가되는 경우가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홀컵에 붙이는 샷에 2피스 볼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습니다.5. 타구감(10)이번 테스트에서 가장 만족하는 내용입니다. 바로 타구감입니다. 타구감을 논할 정도의 실력은 아니지만, 나름 이 타구감이 아마츄어 골퍼들의 샷메이킹에 상당한 영향을 줄것이다라는 선택의 기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Prov1x의 타구감도 휼륭하지만 그 묵직함이 전달되어지면 이후 샷감에 대한 느낌으로 샷 메이킹이 상당히 부담스러워질때가 있습니다. 과한 동작을 한다든지, 더 후려 팬다든지..그런데 Tour Soft는 그런 면이 사라졌습니다. 바로 최대 장점이 아닐까요? 4피스가 가지지못한 그러한 부드러움 같은것...6. 스코어스코어는 핸디 대비 약 3타~4타를 줄였습니다. 물론 이날 컨디션에따라 그럴 수 도 있겠습니다만. 오랜만에 라운드를 즐기면서 2피스볼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한 것 같습니다.7. 단점여타 타이틀리스트볼과 비슷하게 도로나 나무에 맞았을 경우 어김없이 흠집이 생기는 패턴이 비슷 합니다.시중 판매 가격이 약간 높다 정도.나머지는 같은 2피스볼과 비교했을시에도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 줍니다.우리가 생각하는 것들에 대한 오해(?) 2피스볼은 아마츄어나 비거리가 필요한 골퍼들이 사용하는 볼이다 라는 선입견을 완벽하게 무너뜨리게 된 좋은 기회였네요.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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