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볼
2016-11-23 09:19
기존 사용하던 Pro V1x 와 비교했을 때 드라이버 비거리의 향상도 만족스러운 느낌이지만 그 보다 더 탁월한 성능은 아이언 및 웨지샷을 방향성과 부드러움이다. 장타들의 드라이버 샷은 늘 방향성에서 아쉬움을 가지기도 하며 종종 아쉬운 이별을 하기도 한다. 테스트 볼은 그런 점에서 훨씬 부드러운 타구감과 방향성의 개선이 반가움으로 다가온다.
아이언 샷과 웨지샷을 할때도 강함 임팩에도 볼이 터무니 없이 그린을 놓칠 것 같은 불안감이 없었으며 부드러움으로 인해 심지어는 5미터 이상의 백스핀으로 동반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열흘 전 단체 모임에서 테스트볼을 사용한다고 공개한 후 롱기스트홀에서 290미터를 날려 1등을 했으나 이런 부드러운 터칭감이 늘 같은 감각으로 해오던 퍼팅에서 다소 혼란이 있었으며 전반 1개, 후반 2개 오버하면서 거의 전 홀을 투퍼트로 인해 버디구경을 하지 모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동반자에게 한 줄 쳐보라고 줬는데 다시 돌려 받고 싶은 후회가 아직 머릿속을 아른거립니다. ㅎㅎㅎ
내년 시즌에는 더욱 개선, 향상된 볼로 즐거운 라운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개해 봅니다. 팀타이틀리스트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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