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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5주년을 맞이한 타이틀리스트 Pro V1

201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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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0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인벤시스 클래식(현 슈라이너스 호스피탈스 포 칠드런 오픈)에서 드디어 타이틀리스트 Pro V1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Pro V1이 USGA 공인구 리스트에 정식 등재된 이후 개최된 첫 공식 PGA 대회가 바로 인벤시스 클래식이었던 것입니다. Pro V1이 선수들에게 소개되자마자 총 47명의 선수들이 타이틀리스트 Pro V1 골프볼로 장비를 교체해 경기에 임했으며, 이는 PGA 투어 역사상 한 번에 이뤄진 가장 많은 선수들의 장비 교체로 기록되었습니다. 
Pro V1은 그 이래 15년간 명실공히 넘버원 골프볼의 명성을 현재까지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날 Pro V1과 Pro V1x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베스트 셀링 골프볼입니다. 전세계 프로 투어에서 3명 중 2명의 선수가 타이틀리스트 Pro V1과 Pro V1x를 사용하고 있으며, NCAA 챔피언십 및 주니어 대회 등 주요 아마추어 대회에서는 더욱 높은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63.Pro-V1-15th-01-Right-Rail.jpg-550x0타이틀리스트 골프볼 R&D 총괄이자 Pro V1을 탄생시킨 장본인, 빌 모건(Bill Morgan) 부사장은 2000년 개최된 인벤시스 클래식 현장에서 선수들이 새로운 Pro V1을 테스트 하고, 처음으로 Pro V1으로 경기하는 것을 직접 지켜보았습니다.

“인벤시스 클래식 때 선수들이 새로운 Pro V1을 테스트 하고 연습할 시간이 연습 라운드 하루 이틀 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때문에 얼마나 많은 선수들이 이 골프볼을 믿고 실제 투어에서 사용할지, 전체 볼 카운트는 어떻게 나올지에 대한 확신은 없었죠. 하지만 현장에서 선수들의 피드백은 정말 굉장했습니다.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사용 선수 중 절반이 넘는 47명이 Pro V1을 테스트 해 보자 마자 바로 실제 투어에 사용한 거에요.
그 당시 선수들이 Pro V1에 대해 말하길, 처음으로 골프볼에 필요한 모든 퍼포먼스 요소들이 다 갖추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뛰어난 드라이버 비거리와 함께 부드러운 타구감, ‘드롭-앤-스톱’이 가능한 숏게임 컨트롤까지, 선수들의 경기 운영에 필요한 토털 퍼포먼스를 Pro V1이 모두 제공해 준 것 입니다. 기존 발라타 커버 골프볼들이 가지고 있었던 내구성에 대한 단점 역시 보완된 것은 물론 입니다.”

Pro V1의 출시는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업계 최고의 제품만을 생산하는 타이틀리스트의 업계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당시 Pro V1은 타이틀리스트의 우수한 대구경 사이즈 코어 제작 및 멀티 컴포넌트 기술, 엘라스토머 우레탄 기술력이 모두 집약되어 탄생한 첫 번째 제품이었습니다.

골프볼 마케팅과 타이틀리스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는 메리 루 본(Mary Lou Bohn) 부사장은 “투어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야 하는 선수들은 골프볼이 롱게임에서 낮은 스핀량을 유지해 긴 비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와운드 골프볼이 가진 부드러운 타구감과 숏게임에서의 충분한 스핀량을 내 주기를 기대했습니다. Pro V1이 그 모든 기대치를 충족시켜준 것입니다. 선수들이 Pro V1으로 처음 연습 라운드를 하는 동안 페어웨이를 같이 걸으며 선수들의 피드백을 직접 들을 수 있었는데, 연습 라운드 내내 선수들은 Pro V1 퍼포먼스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로 Pro V1은 현재까지도 많은 기록들을 세워가고 있고, 그 결과가 Pro V1에 대한 모든 것을 말해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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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인벤시스 클래식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며 타이틀리스트 Pro V1 골프볼로 우승한 최초의 선수로 기록된 빌리 안드레이드(Billy Andrade)는 당시 우승이 그에게 “골프 커리어의 새로운 전환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인벤시스 클래식이 있었던 2000년 시즌 내내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몇 대회가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상금 순위는 약 160위 정도에 머물러 있어서 거의 자포자기 상태였습니다. 그러다 인벤시스 클래식 첫 연습 라운드에서 Pro V1을 처음 접했습니다. 당시 제가 투어에서 사용하던 골프볼인 투어 프레스티지보다 롱게임에서 약 20야드 정도 비거리가 늘었고, 비거리 뿐 아니라 골프볼의 모든 성능이 전에 플레이 했던 그 어떤 골프볼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훌륭했습니다.”

결국 안드레이드는 5라운드 내내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2위와 1타차 우승을 거머쥐었고, 커리어 통산 4승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159위였던 상금 순위도 43위까지 100계단 넘게 상승 했습니다. 2000년도 인벤시스 클래식 1, 2위를 차지한 선수들 모두 Pro V1으로 골프볼을 교체해 해당 대회에 출전했고, 당시 드라이버 비거리 1, 2위를 기록한 선수도 Pro V1을 선택한 선수들이었습니다. 공동 3위를 차지했던 선수 역시 타이틀리스트 Pro V1으로 10언더파 62타를 쳐 대회 최저타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2015년 PGA 투어 선정 올해의 선수인 타이틀리스트 브랜드 앰배서더 조던 스피스는 2000년 Pro V1 데뷔 당시 7살에 불과했습니다. 조던 스피스를 포함한 젊은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선수들은 공식 경기에서 타이틀리스트 Pro V1과 Pro V1x 외 다른 모델을 사용하여 플레이한 적이 없을 만큼 오랜 역사를 함께해 오고 있습니다.

조던 스피스는 “본격적으로 골프를 치기 시작한 12살부터 지금까지 쭉 Pro V1, Pro V1x만을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늘 최고의 경기를 펼치고 싶었고, 그 이후 투어에서 Pro V1, Pro V1x를 제외하고 다른 골프볼을 사용해 본적이 없습니다. 저처럼 최고의 경기를 목표로 하던 제 주변 골퍼들은 모두 Pro V1, Pro V1x만으로 경기하기를 원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벤시스 클래식에서의 역사적인 Pro V1 데뷔는 전에 없었던 골프볼에 대한 수요를 창출해냈습니다. Pro V1의 높은 투어 사용율과 우승 등으로 인해 다수의 매거진에 Pro V1이 보도되었고, 골퍼들에게도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뜨거운 시장 반응과 관심으로 애초 2001년 3월로 예정되어 있던 제품 출시 시기를 2000년 12월로 당겨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 후 Pro V1이 베스트 셀링 골프볼이 되기까지는 채 4개월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Pro V1의 출시 직후 개최된 2001년 마스터스에서는 총 45명의 타이틀리스트 선수들 중 42명의 선수들이 Pro V1을 사용해 경기에 출전하였습니다.

Pro V1은 투어 선수들의 골프 경기를 한 단계 높여주었을 뿐 아니라, 일반 아마추어의 게임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Pro V1 출시 전의 골프볼은 비거리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니 실질적인 스코어링에 필요한 여타 성능은 충족되기 어려웠습니다. 드라이버 비거리가 뛰어난 2 피스 골프볼을 선택할 경우 그린 주변 숏게임 컨트롤이 쉽지 않았습니다. Pro V1 출시는 이를 바꿔 뛰어난 비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투어 선수들이 원하는 수준의 숏게임 퍼포먼스까지 모두 갖춘 넘버원 골프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메리 루 본 부사장은 “Pro V1이 골프 장비의 역사에서 가지는 중요성은 단순히 투어와 시장에서의 성공 그 이상 입니다. 투어 프로들이 쓰는 장비와 아마추어 골퍼들이 쓰는 장비의 벽을 허문 것이죠. 투어 선수들에게 필요한 최고 퍼포먼스와 품질이 주는 혜택을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도 똑같이 누릴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제품명을 Pro V1으로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빌 모건 부사장이 덧붙여 설명했습니다. 
“아직 공식 제품명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USGA 공인구 리스트에 제품 등재를 시켜야 했죠. 그 당시 투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던 골프볼이 타이틀리스트 프로페셔널 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임시 제품명으로 신청을 하고, 정식 명칭은 나중에 정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프로페셔널에서 ‘Pro’를 따고, Pro V1을 개발할 당시 내부 R&D팀에서 사용하던 프로젝트 명칭 ‘Veneer Project’에서 ‘V’를 따왔죠. 그리고 숫자 ‘1’을 붙였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제품명이 ‘Pro V1’인데 선수들이 제품명을 마음에 들어 해서 결국 바꾸지 않고 그대로 불리게 된 것 입니다.”

BY THE NUMBERS:

- 2000년 10월 16일 빌리 안드레이드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인벤시스 클래식에 우승하며 Pro V1으로 우승한 최초의 선수로 기록되었습니다.

- 전 세계 프로 투어에서 3명 중 2명의 선수가 타이틀리스트 Pro V1, Pro V1x를 사용하며, 2위 골프볼과 5배가 넘는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타이틀리스트 Pro V1이 처음 경기에 사용된 2000년 인벤시스 클래식 이후 현재까지 PGA투어에서 Pro V1은 총 406회의 우승을 함께했으며, 총 56,881명의 선수들이 선택해 경기를 펼쳤습니다.

- 전세계 프로 투어에서는 총 2,374회의 우승을 Pro V1이 함께 하였으며, 총 304,000명이 넘는 선수들이 타이틀리스트 Pro V1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 골프 데이터테크(Golf Datatech)에 따르면, 2015년 9월까지 175달 연속 Pro V1이 베스트 셀링 골프볼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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