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골프]TITLEIST BALL FITTING 내게 맞는 최고의 볼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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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IST BALL FITTING 내게 맞는 최고의 볼을 찾아라!

골프볼은 스코어를 낮춰주는 매우 중요한 장비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골퍼가 사용하고 있는 타이틀리스트의 볼피팅을 통해 볼의 차이가 어떤 결과를 보이는지 4명의 골퍼가 직접 체험했습니다.

골프볼을 선택하는 기준은 천차만별입니다. 프로선수들은 철저한 데이터 분석과 선호, 느낌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볼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아마추어 골퍼들은 선택 기준이 없습니다. 선물, 색상, 가격, 디자인 또는 프로 선수의 사용여부 등 여러 기준에 따라 달라집니다.
선택의 기준이 없다는 것은 골프볼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골프볼은 첫 티샷에서 마지막 퍼팅까지 모든 샷에 사용되는 유일한 장비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골퍼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골프볼로 플레이 하는 것이 퍼포먼스 향상에 얼마나 중요한지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활’과 ‘화살’에 비유해 생각해봅니다. 많은 이들은 활이 어떻게 작동할지에 관심을 쏟는 반면 화살은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약 화살에 문제가 있거나, 화살마다 성능 차이가 있다면 아무리 좋은 활이라도 똑바로 날아갈 수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좋은 스윙과 클럽이라도 골프볼의 성능이 좋지 않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골프볼 또한 클럽만큼 스코어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장비이며 그만큼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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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볼을 제대로 선택하는 방법은 바로 ‘볼피팅’입니다. 8월 중순, 인천 스카이72 드림듄스에서 골퍼 4명을 초대해 ‘타이틀리스트 볼피팅’을 통해 그들에게 맞는 최적의 볼을 찾아봤습니다.
골퍼들은10대부터 40대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으로 선발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프로급의 실력을 지녔습니다. 또한 남성과 여성을 각각 2명씩 선발해 각 연령층에서 남성과 여성 골퍼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모든 테스트를 완료한 후 각 절차마다 느낌과 소감을 진솔하게 작성했습니다.
타이틀리스트 볼피팅은 인터뷰로 시작합니다. 인터뷰를 통해 골퍼가 사용하는 볼과 그 볼을 사용하는 이유, 선호하는 스타일 등을 파악합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볼피팅에 돌입합니다.

타이틀리스트 볼피팅 테스터
몰라 김도형 조은애 김서윤
고재억(47/남)
구력:20년
핸디캡:프로
볼:Pro V1
김도형(33/남)
구력:29년
핸디캡:프로
:Pro V1/Pro V1x
조은애(34/여)
구력:23년
핸디캡:프로
:Pro V1
김서윤(14/여)
구력:3년
핸디캡:4
:Pro V1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피팅은 독특하게 ‘그린 투 티’ 순서로 진행됩니다. 가장 먼저 50야드 거리에서 웨지샷을 날려보며 스핀량, 랜딩앵글, 타구감 등을 살핍니다. 두 번째는 7번 아이언과 드라이버샷을 날려보며 원하는 탄도로 볼이 비행하는지, 볼이 얼마나 비행했는지를 점검합니다. 마지막으로 추천 받은 볼로 라운드를 해본 후, 실전에서의 느낌을 토대로 최종적인 볼을 선택합니다.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마케팅 팀 김태훈 차장은 “데이터적인 수치만큼이나 골퍼의 선호도와 감에 따른 볼 선택이 자신감을 좌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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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1. 쇼트 게임 - 50야드 웨지샷
의도한 대로 볼이 떨어져 멈출 수 있는지 확인하라
타이틀리스트는 50야드 웨지샷을 가장 중요하게 봅니다. 어떤 골퍼라도 50야드 거리에서는 스윙스피드가 비슷하고 컴프레션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거리이기 때문입니다. 50야드 웨지샷에서는 골퍼들이 의도한 대로 볼이 떨어지고 멈출 수 있는지 ‘STOP과 CONTROL’ 능력을 살펴봤습니다. 골퍼들은 우레탄 커버인 Pro V1, Pro V1x 그리고 설린 커버인 벨로시티 볼을 차례로 시타해봤습니다.

sub3김서윤: 예상대로 우레탄 커버의 Pro V1, Pro V1x의 스핀량은 거의 동일했다. 반면 비 우레탄 커버인 벨로시티는 스핀량이 1500rpm정도 적어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사전 인터뷰 결과 탄도가 낮을 경우 랜딩앵글이 낮아져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탄도를 선호했다.

김도형: 코스 상태에 따라 Pro V1, Pro V1x로 라운드를 한다. 50야드 웨지샷 결과 탄도가 높은 편이었다.
스핀량의 경우 Pro V1이 약간 높게 나왔고, 부드러운 타구감에 만족을 표시했다. 다만 전반적으로 탄도가 높아 롱 게임 샷을 통해 알맞은 골프볼을 선택해보기로 했다.

조은애: 랜딩앵글이 참가 골퍼들 중 가장 낮은 편이었다. 따라서 랜딩앵글을 높이고 스핀량이 높게 나오는 볼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 속하는 골퍼였다.
50야드 웨지샷 결과 Pro V1, Pro V1x 모두 스핀량이 비슷했고 벨로시티는 스핀량이 1000rpm정도 덜 나왔다. 또한 우레탄 커버 골프볼과 설린 커버의 타구감의 차이에 민감했다. 50야드 웨지샷에서는 결론적으로 우레탄 커버의 골프볼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재억: 스핀량은 5500~6000rpm 수준으로 Pro V1, Pro V1x 모두 비슷하게 측정됐다. 벨로시티의 경우 4800rpm으로 적게 나왔다. 비교적 타구감에 민감했다.

POINT
50야드 웨지샷에서는 커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우레탄 커버인 Pro V1, Pro V1x가 스핀량에서 설린 커버인 벨로시티보다 1000rpm이상 스핀량이 더 나왔습니다. 낮은 탄도의 어프로치 샷을 하는 골퍼에게는 그린에서 멈출 수 있도록 충분한 스핀량을 제공하는 우레탄 커버의 골프볼이 더욱 적합합니다.

50야드 이내 이상적인 스핀량과 랜딩 앵글
스핀량 랜딩앵글
5000 ~ 5500 RPM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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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2. 롱 게임 - 7번 아이언
비거리와 목표지점에 일관성 있게 멈추는 볼을 선택하라
쇼트 게임 때와 마찬가지로 볼이 골퍼가 의도한 대로 떨어져 멈추는지 ‘STOP과 CONTROL’ 능력을 살펴봅니다. 한국에서는 7번, 미국에서는 6번 아이언을 이용해 비거리와 스핀량, 그리고 탄도를 점검합니다. 한국과 미국의 테스트 아이언이 다른 이유는 한국인은 주로 7번 아이언을 미국인은 6번 아이언을 많이 사용해 친숙하기 때문입니다.

sub5김서윤: Pro V1, Pro V1x 모두 120m 내외의 비거리에 평균적으로 6700rpm 정도의 스핀량을 기록했다. 벨로시티는 비거리가 5야드 정도 늘었지만 스핀량에서 차이가 보였다.
기존에 타구감 때문에 Pro V1만을 고집했지만 높은 탄도를 원하고 실제 테스트에서도 골퍼가 원하는 높은 탄도를 보여주는 Pro V1x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도형: 예상대로 Pro V1x가 Pro V1보다 더 높은 탄도를 보였다. 스핀량은 미세한 차이지만 Pro V1이 더 높게 나왔다.
탄도가 지나치게 높았던 아이언 샷에서 보다 더 낮은 탄도를 만들어주고, 타구감에서도 만족감을 표시한 Pro V1이 제격이었다.

조은애: 스핀량은 Pro V1, Pro V1x 모두 6000~7000rpm 사이로 비슷하게 측정됐다. 하지만 쇼트 게임과 마찬가지로 볼이 잘 뜨지 않는 스타일이었다.
아이언샷에서도 Pro V1x의 탄도가 높게 측정되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재억: Pro V1, Pro V1x 모두 7번 아이언에서 높은 탄도를 만들어 볼이 가파르게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골퍼가 원하는 적정 탄도의 구질을 위해서는 Pro V1이 적합했다.

POINT
4명의 골퍼 모두 Pro V1, Pro V1x의 비거리와 스핀량은 비슷했습니다. 다만 Pro V1과 Pro V1x는 50야드 웨지샷에 비해 탄도가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로 확연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아이언샷의 경우 비거리와 볼을 얼마나 정확히 목표지점에 일관성 있게 멈추게 하느냐가 포인트이므로, 비거리나 스핀량 하나만 보고 골프볼을 판단할 수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종합적인 요소에 따른 볼 선택이 필요합니다.

아이언의 이상적인 스핀량, 랜딩앵글, 런치앵글
스핀량 랜딩앵글 런치앵글
아이언(#7) 6500 ~ 7500 RPM 42 ~ 45° 16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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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3. 롱 게임 - 드라이버샷
볼마다 비거리 차이는 4~6야드에 불과하다.
타이틀리스트 볼피팅은 ‘그린에서 티박스’순으로 진행합니다. 비거리가 중요한 드라이버샷의 경우 볼의 전반적인 비거리는 물론 탄도를 함께 살펴봅니다. 볼의 특성상 Pro V1은 Pro V1x에 비해 낮은 탄도로 롤이 긴 편이고, Pro V1x는 탄도가 높아 캐리가 깁니다. 롤은 상대적으로 Pro V1보다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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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Pro V1, Pro V1x 모두 적정 스핀량인 3000rpm 내외를 기록했다. 볼의 특성대로 탄도는 Pro V1x가 더 높게 나왔다. 볼을 선택함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타구감 부분에서는 두 가지 볼에 대한 차이를 느끼진 못했기에 드라이버 역시 Pro V1x가 제격이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었다. 해당 골퍼는 볼피팅 과정에서 드라이버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이 확인되어, 현장에서 드라이버 클럽 피팅을 함께 진행했고 결과적으로 15야드의 비거리 증가 효과를 볼 수 있었다.

김도형: Pro V1, Pro V1x , 벨로시티의 비거리 차이는 미세했다. 그 중에서는 Pro V1의 타구감이 가장 좋았다고 말했다. 데이터와 골퍼의 선호도를 종합해서 볼을 추천하기에 Pro V1이 더 적합했다.

조은애: 전반적으로 스핀량이 너무 낮게 나왔다. 스핀량이 낮다고 비거리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탄도도 낮았다. 우선 탄도를 높여 충분한 캐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했다. 결론은 Pro V1x였다.

고재억: Pro V1, Pro V1x 간의 비거리 차이는 크지 않았다. 하지만 Pro V1x로 드라이버샷을 했을 때 Pro V1에 비해 높은 탄도를 보였다. 탄도를 조금 낮추면서 비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했다. Pro V1이 어울렸다.

POINT
드라이버샷 테스트 결과 비거리 부분에서는 Pro V1, Pro V1x 그리고 벨로시티 간의 비거리 차는 4~6야드에 불과 했습니다.

드라이버의 이상적인 스핀량, 랜딩앵글, 런치앵글
스핀량 랜딩앵글 런치앵글
드라이버 2200 ~ 3400 RPM 33 ~ 37° 10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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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 4인의 최종 선택은?
실제 라운드에서의 느낌도 중요합니다. 4명의 골퍼는 볼피팅을 통해 추천받은 Pro V1, Pro V1x 두 가지의 볼을 가지고 라운드 후 소감과 느낌을 전했습니다.

김서윤
기존 사용 볼: Pro V1
최종 선택 볼: Pro V1x
두 가지 골프볼에서 비거리나 성능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높은 탄도를 위해서는 Pro V1x가 제격이었다. 내게 맞는 볼을 찾아 자신감이 생겼다. 볼피팅은 처음 해봤는데 볼마다 성능적인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김도형
기존 사용 볼: Pro V1/ Pro V1x
최종 선택 볼: Pro V1
볼피팅을 때 배웠던 것을 생각하며 라운드를 했다. 특성이 다른 볼을 사용해보니 탄도 등의 미세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데이터 상 큰 차이는 없었지만 Pro V1이 종합적으로 더 부드러웠던 것 같다.

조은애
기존 사용 볼: Pro V1
최종 선택 볼: Pro V1x
허리 부상 때문에 나도 모르게 볼을 찍어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탄도가 낮은 편이다. 그동안 타구감 때문에 Pro V1을 사용했다. 하지만 오늘 테스트 해보니 별 차이를 못 느꼈다. 내 단점을 커버해 줄 수 있는 Pro V1x를 선택했다.

고재억
기존 사용 볼: Pro V1
최종 선택 볼: Pro V1
드라이버와 아이언샷에서 스핀량의 차이는 크게 못 느꼈다. 다만 라운드 중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Pro V1을 사용했을 때 마음이 편했다. 그리고 확실히 퍼팅을 할 때도 Pro V1의 터치감이 더 부드러웠다.

차장“볼피팅의 대상은 모든 골퍼”
“볼마다 성능과 퍼포먼스 차이는 게임 전체를 지배할 정도로 큽니다. 특히 쇼트 게임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따라서 자신의 목적과 선호도, 그리고 데이터에 맞는 한 가지 볼을 선택한 후 라운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마추어 골퍼일수록 그린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 그린 주변에서 샷을 할 때 충분한 스핀량을 만들어주는 골프볼이 필요합니다.
오히려 하이핸디캐퍼 일수록 그린 주변의 퍼포먼스가 뛰어난 골프볼을 사용하는 것이 스코어를 낮추는데 더욱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결국 아마추어용 골프볼과 프로용 골프볼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글 | 한종훈     사진 | 김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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