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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201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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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타이틀리스트는 골프 볼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투어 사용률에서는 2위 브랜드를 5배 이상의 차이로 앞서고, 볼과 관련한 유효 특허만도 800여개에 이른다.
간단한 숫자를 통해 타이틀리스트 골프 볼의 역사와 우수성, 그리고 제작 과정 등을 한 눈에 살펴본다.


1
타이틀리스트 골프 볼의 시장 점유율.
지난해에는 PGA 투어 60%, LPGA 투어 69%를 기록했다. 타이틀리스트가 항상 ‘넘버 원 골프 볼’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3
타이틀리스트 태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볼의 불량률.
1000만개를 생산할 때 겨우 1개 정도의 불량품이 나오는 셈이다. 이는 제작과정에서 이뤄지는 꼼꼼한 검수 과정 덕분이다.
Pro V1은 91번, Pro V1x는 120번의 검수 과정을 거친다.


2
현재 타이틀리스트가 전 세계에 운영 중인 공장의 수.
미국 메사추세츠주 뉴베드포드에 ‘BP'(Ball Plant) 2와 BP3가 있으며, 태국에 BP4가 있다.
1932년 설립된 BP1은 2000년까지 운영된 후 현재는 가동을 멈췄다. BP4에서 생산된 볼은 아시아와 유럽 뿐 아니라 미국에도 공급된다. 모든 생산 과정과 관련한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미국 본사로 전송된다.


4
2년마다 출시되는 Pro V1 볼은 2015년 현재 8세대까지 출시됐다.


5
하나의 Pro V1 골프 볼을 만들기 위해서는 만 3일, 즉 72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6
타이틀리스트 골프 볼 R&D 팀 인력은 약 80명에 이른다.
화학자, 물리학자, 컴퓨터 공학자, PGA 투어 프로, 잔디 관리학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7
골프 볼의 엔진이라 할 수 있는 코어는 169개의 공정을 거쳐 만들어 진다.


8
코어 과정을 제외하고 이후 골프 볼을 만드는 데도 235개의 단계를 거친다.


9
타이틀리스트는 볼과 관련해 현재 약 800개의 유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 최다다. 최초의 특허는 1936년 10월 20일 취득한 ‘볼 테스트를 위한 기구’다.
실제 골프 볼에 적용된 최초의 특허는 ‘솔리드 골프 볼’과 관련한 특허로 1974년 2월 취득했다.
타이틀리스트는 매년 50~100개의 새로운 특허를 취득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 250개 이상의 특허를 취득했다. 2015년 Pro V1에는 44개, Pro V1x에는 68개의 특허가 적용됐다.


10
타이틀리스트가 첫 번째 골프 볼을 생산한 건 1935년이다.
그보다 3년 전인 1932년 설립자인 필 영은 골프 볼을 X-레이로 촬영한 후 코어의 위치가 제각각이라는 걸 알았다.
이 일을 계기로 골프 볼을 만들게 됐다.


11
타이틀리스트가 골프 볼 역사에서 큰 전화점이라고 할 수 있는 우레탄 커버를 최초로 선보인 해.
앞서 골프 볼이 잘 깨지던 1970년대에는 내구성이 뛰어난 설린 커버를 최초로 소개했다.


13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볼로 평가 받는 Pro V1 볼이 처음 출시된 해.
Pro V1은 출시되자마자 공전을 히트를 기록했다.
USA 투데이는 “골프계를 뒤흔든 볼”이라고 소개했다.
Pro V1은 이후 지금까지 가장 사랑받는 볼로 확고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12
전 세계 3개의 타이틀리스트 볼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경력을 합하면 총 2만3000년을 훌쩍 뛰어넘는다.
15년 이상 장기 근무하는 직원들이 대부분이다. 그들은 타이틀리스트 브랜드와 제품력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14
2010년 준공한 타이틀리스트 BP4(태국)에서 그동안 생산된 볼은 총 1500만 더즌, 연간 생산량은 550만 더즌이다.
하루에 약 27만 개의 볼을 생산한다.

(사진 촬영 : 마니아 리포트 / 글 : 김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