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LPGA 투어의 남은 두 번의 메이저 경기 중 그 첫 번째인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이 지난주 뉴욕 피츠포드에서 개최되었습니다. 195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 깊은 이 대회는 특히 흥미 진진한 결과가 많았던 대회 이기도 합니다.
이번 대회를 개최한 먼로 골프 클럽은 세계적인 코스 디자이너 도널드 로스가 1923년도에 디자인 한 것으로, 이번 대회 개최에 맞춰 전장이 6,717 야드로 늘어나 선수들의 샷메이킹 스킬을 테스트 했으며 선수들의 코스 매니지먼트 능력과 세컨 샷의 정확도에 따라 승패가 갈렸습니다.
팀 타이틀리스트 스텝인 제임스 부바 크로거는 먼로 골프 클럽에서의 경기에 대해 “매 라운드 마다 각각의 홀에 대한 전략을 세우고, 티샷을 어디로 공략할 지를 잘 정해야 합니다.” 조언했습니다.
또한 "특히 먼로 골프 클럽과 같이 전통적인 코스 레이아웃 에서는 정확한 세컨 샷이 매우 중요합니다. 각 홀 별로 미리 전략을 짜두는 것이 결단력 있고 자신감 있는 스윙을 도와 줍니다"고 덧붙였습니다.
먼로 클럽의 시그니처 홀인 14번 홀 (파 5, 488 야드)의 경우 정확한 세컨 샷으로 이글을 노려 볼 수 있으나, 그린 앞의 굴곡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가파른 경사에서의 퍼팅은 정말 까다로워 골프볼의 숏게임 컨트롤 퍼포먼스에 따라 승패가 갈리기도 합니다.
크로거는 "특히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스핀이 적어 그린 주변에서 롤이 많은 볼을 선택하기 보다 그린 주변의 드롭-앤-스톱 컨트롤이 확실한 최고의 퍼포먼스 골프볼로 플레이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게 바로 버디와 보기를 가르는 선택일 수 있기 때문 입니다."라고 조언합니다.
BY THE NUMBERS: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는 총 105명의 선수들이 타이틀리스트 Pro V1과 Pro V1x를 선택해 12명이 선택한 2위 골프볼 대비 8배가 넘는 압도적인 사용률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