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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영(Pro V1x),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2014-07-21

blog_윤채영

에비앙 마스터스를 벤치마킹하며 올해부터 새롭게 신설된 KLPGA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총 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제주 오라 C.C, 3R)에서 타이틀리스트 Pro V1x의 윤채영 선수가 최종합계 -11, 250타로 타이틀리스트 브랜드 앰배서더 장수연 선수 등과 연장 끝에 데뷔 9년만의 첫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총 11번의 KLPGA 대회 중 6번째 Pro V1의 우승입니다.

마지막 날 챔피언 조에서 단독 선두 홍란(Pro V1), 백규정(Pro V1x) 선수와 같은 조에서 플레이하게 된 윤채영 선수는 데뷔 9년만의 우승에 대한 압박을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2타 뒤쳐진채 시작한 마지막 날 경기에서 차분히 경기를 펼쳐가던 윤채영 선수는 전반 9홀을 -2파 34타로 후반에 돌입합니다. 이후 후반 9개의 홀에서 윤채영 선수는 버디 2개 보기 3개 1타를 더 줄여 마지막날 -3파 최종 스코어 -11파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먼저 대회를 마치고 기다리던 장수연 선수 등 2명의 선수와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연장 첫 홀 윤채영 선수는 티샷을 안전하게 페어웨이 올려놓은 후 세컨샷을 홀 1m에 붙이는 공격적인 경기운영으로 버디에 성공해 9년만의 우승으로 한을 풀었습니다.

윤채영 선수의 우승 인터뷰 내용입니다.

Q. 우승 소감...
"마지막날 챔피언 조에 들어갔을때에도 전혀 긴장이 되지 않았어요. 게다가 함께 플레이했던 규정이나 란이 언니가 볼이 잘 맞지않아 더 편하게 제 스윙에 임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코스는 전반적으로 그렇게 짧지 않았는데, 지난 주에 중국에서 했던 시합코스가 워낙에 좁아서 제주 오라CC코스는 상대적으로 편하고 넓게까지 느껴져서 더 편하게 임했던것 같습니다."

Q. 그녀의 Pro V1x...
"Pro V1x 는 편안합니다. 다른 볼들도 많이 사용해 보았는데 다른 볼들은 적응 기간이 필요한데 Pro V1x는 적응 기간이 필요없었던것 같아요. 뭐랄까... 선수들이 워낙에 많이 사용하고 있으니까 볼의 기준이라고 할까요? 많이 사용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고 실제로 사용해보면 볼도 묵직하고 타구감도 특유의 부드러움이 있어요. 다른 볼들은 샷을 하고 볼이 날아가면 중간에 스핀이 풀려져 버리는 느낌을 받았는데, 타이틀리스트 Pro V1x는 그런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다 이유가 있으니까 많은 선수들이 사용하겠죠."

Q. 사용하는 보키 웨지(SM4 50,54,58도)에 대해서...
"웨지는 어드레스가 편안하고 바운스가 잘들어가서 좋은것 같아요. 제가 이 웨지를 무주 안성시합 3일전에 타이틀리스트 투어팀으로 받았어요. 기존에 사용하던 웨지는 바운스를 잘 이용하기가 힘들었는데 보키웨지는 클럽을 잘 떨어뜨리기도 쉽고, 저에게 맞는 바운스를 선택해서 인지 볼 뒤로 클럽이 잘 들어갑니다. 불안한 마음이 사라지니 더 자신있게 스핀을 먹일 수 있어요."

Q. 윤채영 선수의 스카티 카메론 뉴포트 퍼터...
"퍼터는 작년부터 스카티 카메론 퍼터를 지원 받고 있어요. 다른 퍼터들은 상대적으로 감이 좀 무딘것 같은데 쉽게 표현하면 다른 퍼터들은 센터에 정확히 볼을 맞추지 않아도 느낌이 안와요. 그래서 본인의 스트로크가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스카티 카메폰 퍼터는 타구감이 워낙에 정확해서 제대로 터치가 됐을때의 그 느낌이 바로 와요. 볼의 롤이 더 정확해지다보니 거리감 조절하기도 수월합니다."

이번 대회 값진 우승을 거머진 윤채영 선수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팀타이틀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