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다이제스트] 겨울 골프 현명하게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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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골프 현명하게 즐기기

1~2월은 골프장이 대게 휴장을 합니다. 내린 눈이 잘 녹지 않는데다 기온이 낮기 때문에 땅이 얼어붙어 스윙 후 상해의 우려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마냥 골프를 쉴 수는 없습니다. 시즌이 오픈했을 때 감각을 잃지 않고 지난해 납회 라운드에서 보여줬던 환상적 스윙을 재현해 내려면 말이죠. 스윙에 불편하지 않게 옷 입는 법, 바람 부는 날의 효율적인 샷, 효과 만점의 개념 스윙 연습과 상해를 방지하고 좀 더 골프에 적합한 몸을 만들기 위한 트레이닝 동작도 꼼꼼히 알려드립니다.

3명소개
 
 
(왼쪽부터)
윤영주: 코어골프 아카데미 원장. LPGA 클래스 A
김민주: LPGA 클래스 A
이승아: 리본 파워플레이트 원장

겨울에는 무리하게 라운드를 강행하기 보다는 내실을 기하는게 낫습니다. 시즌동안 자신에게 부족했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점검하고, 골프 스윙에 필요한 신체 기능을 향상하는데 집중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합니다. 스윙 연습을 할 때 무작정 볼을 치는 것보다는 효율적인 순서에 입각해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안정성(흔들림 없는 스윙)연습이고, 다음으로는 근력(스윙 크기 유지), 그리고 마자막으로 파워(적절한 비거리) 향상입니다. 이 세가지를 순차적으로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연습을 해보도록 합니다.

안정성
안정성은 스윙에서 신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안정성이 부족하면 볼의 방향과 탄도, 비거리에 일관성이 없고, 다양한 스윙의 오류가 발생합니다. 또한 몸이 굳어있는 겨울철에는 각종 상해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스윙을 할때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드릴과 골프 트레이닝을 함께 알아보도록 합니다.

1페이지-스윙

 
 
>> 안정성 골프 드릴
불안정한 조건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수건을 감거나 부드러운 스펀지를 밟고 해도 좋습니다. 불안정한 상태에서 스윙을 했을때는 신체가 균형을 빨리 찾을 수 있도록 고유 감각 수용기가 발달하게 됩니다. 또한 어떤 안정 근육에 힘을 주어야 하는지 스스로 찾아낼 수 있게 됩니다.

① 스펀지 같은 푹신푹신한 발판 위에 올라섭니다. 불안정한 상황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입니다.
② 그 위에서 균형을 잡고 스윙합니다. 골퍼 스스로 밸런스가 약한 곳을 찾아내어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됩니다. 무게 중심 이동도 느리게 해줍니다.

1페이지-스트레칭

>> 안정성 골프 트레이닝
오른발은 앞에, 왼발은 뒤쪽으로 뻗어주고 그 상태에서 오른쪽과 왼쪽 다리 모양이 90도 각도가 되도록 앉습니다.
이때 클럽을 손에 잡고 해도 괜찮습니다. 클럽을 손에 잡았을 때는 클럽을 잡은 손이 어깨위로 올라가거나 아래로 처지지 않도록 어깨와 수평을 이루도록 합니다.
뒤쪽에 있던 발(왼쪽)을 들어 다시 똑바로 선 자세로 만든 후, 양 팔을 벌리면서 무릎의 각도가 90도 가 되도록 유지합니다. 왼쪽과 오른쪽 발을 바꾸어 가며 5회씩 반복합니다.
 

근력
근력이란 근육의 길이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근력이 중요한 이유는 스윙의 크기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근력이 줄어들게 되고, 결국 스윙의 크기가 예전같지 않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도 그 이유입니다. 따라서 근력을 향상하면서 스윙의 크기를 유지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프에서 근력을 향상시키면 코어(요부, 골반, 둔부 복합, 흉추, 경후)의 안정화로 효과적인 가속과 감속을 하면서 안정된 스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근력을 향상시키는 드릴과 골프 트레이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페이지-스윙>> 근력 골프 드릴
근력을 향상시키기는 연습 방법으로 '포워드 스윙'을 권합니다. 어드래스를 한 후 테이크어웨이까지만 했다가(백스윙 톱 동작은 생략)바로 포워드 스윙을 하는 것입니다. 헤드의 스피드가 느껴질 때까지 연습하면 근육의 길이를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① 어드레스 한 후 테이크어웨이를 한다.
② 테이크어웨이에서 바로 포워드 스윙을 한다.
 

파워
골프 스윙에서 파워는, 안정성과 근력을 사용해 순간 가속을 활용하는 단계입니다. 파워는 힘 X 순간 가속입니다. 아무리 유연하고 보기 좋은 골프 스윙이라고 해도 힘과 순간 가속이 없으면 파워를 낼 수 없고, 다시 말해 비거리 증대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최종적으로 활용하는 단계가 바로 파워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2페이지-파워-스윙
>> 파워 골프 드릴
순간 가속할 수 있는 연습 방법입니다. 일반적인 어드레스를 하고 백스윙을 합니다. 피니시를 할 때 샤프트가 등을 치도록 합니다. 제대로 된 궤도로 스윙을 하게 되면 샤프트가 강하게 등을 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2페이지-파워-트레이닝

>> 파워 향상 트레이닝
발레의 글리샤드 동작을 응용한 트레이닝입니다. 허리에 양 손을 올리고 양 발을 벌립니다. 한발을 뒤쪽으로 뻗어줍니다.
오른쪽 왼쪽을 반복해 5회 합니다.

2페이지-어패럴
 
추위와 스윙 모두잡는 레이어링 룩

날씨가 추워지면 몸은 움츠러들고 두꺼운 옷 때문에 풀 스윙을 하기 어렵습니다. 이럴 때 보온성은 높여주면서 스윙 때의 불편함도 덜어줄 수 있는 코디 방법이 레이어링 룩입니다.
두꺼운 옷 하나보다는 얇은 옷 여러겹을 껴입는 것이 활동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효율적 스윙도 가능하게 해주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상의는 몸에 딱 달라붙는 발열 이너웨어를 맨 안쪽에 입고, 그위에 스웨터와 베스트를 덧입어준 후 얇은 구스다운으로 마무리 합니다. 하의는 레깅스처럼 발목 부분이 좁은 기모 팬츠를 기본으로 하고, 기온에 따라 니트 스타킹을 안에 하나 더 입어준다면 금상첨화.
기본 모자 위에 니트 밴드로 된 귀마개를 더해줍니다. 머리는 차가운 공기에 노출됐을 때 순간적으로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에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졸증이나 심근경색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필드에서나 야외 연습장에서는 조금 답답하더라도 머리의 온도 변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보온에 신경을 쓰도록 합니다. 

 
 
 
라운드 전 사우나에서 몸풀기
골프뿐만 아니라 모든 운동 전에 가능하면 먼저 탕이나 사우나에서 예열을 한 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겨울철 오전 라운드라면 어깨나 허리 등 모든 근육이 굳어 있기 때문에 몸을 풀어주는 스트레칭도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시간적 여유를 갖고 클럽하우스나 연습장에 도착해 뜨거운 곳에서 몸을 풀어주고, 간단한 요가 동작을 통해 근육 이완을 해주면 상해 방지는 물론 운동하는 내내 효율적인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2페이지-사우나
 
 
>> 반달 자세의 기본 준비자세
이것만 제대로 해도 척추, 목, 갈비뼈와 견갑골(등 뒤쪽 날개 부분의 어깨뼈)을 포함한 모든 골격 시스템이 열립니다. 짧은 시간에 에너지를 일으키고 허벅지와 복부의 힘을 강하게 기를 수 있습니다.

엄지발가락부터 발뒤꿈치까지 일직선으로 딱 붙여서 섭니다. 발목, 무릎, 허벅지 안쪽을 붙이고 서서 무게중심을 발뒤꿈치로 옮겨 허벅지 근육에 단단하게 힘을 줍니다.

양 손을 머리 위로 올려 권총 모양으로 깍지를 끼고, 귀가 보이도록 팔을 귀 뒤쪽으로 보내 머리를 조이도록 합니다.
손과 손 사이에 빈틈이 없을 정도로 깍지를 껴서 팔꿈치를 완전히 폅니다. 턱을 살짝 들어 목뼈부터 시작해 척추가 길고 바르게 서도록 합니다.

2페이지-사우나2
 
 
>> 척추 비틀기 자세의 변형
척추신경계의 순환과 영양 공급을 원활하게 해주며, 각각의 척추골과 연골을 바로 잡아줍니다.
라운드 때 경직된 등을 풀어주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복부와 허벅지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티 샷 전 골프 카트에서 잠깐 해도 좋습니다.

의자에 앉을 때 발을 골반 넓이만큼 벌려서 중간 쯤에 걸터 앉습니다.
발목과 무릎을 일직선으로 둡니다.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꼬리뼈에 대고 나머지 네 손가락은 뒤로 짚으면서 팔꿈치를 폅니다.
왼손은 오른쪽 무릎을 손등으로 밀어주어 척추를 돌릴 수 있는 축을 만듭니다.
턱을 몸통 쪽으로 끌어당기면서 아랫배부터 가슴, 목을 돌려 척추를 비틉니다.

 
 
 

바람부는 날 샷 비법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바람을 이기려고 하면 안 됩니다.
바람과 함께 플레이 한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라운드를 사작해야 합니다. 바람이 불 때는 무엇보다 임팩트를 정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맞바람이 불 때는 탄도가 낮은 샷이 유리합니다. 정확한 임팩트와 낮은 탄도를 구사할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페이지-앞모습

앞 모습 체크 리스트
① 어드레스를 할 때 보통의 7번 아이언을 칠 때는 볼을 양 발의 가운데에 놓게 되는데, 바람 부는 날은 볼 하나 정도 오른쪽으로 옮겨 놓습니다.
② 볼 하나 오른쪽으로 옮겨놓는다고 해서, 손도 오른쪽으로 따라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③ 체중은 평소 6:4(오른쪽:왼쪽)였던 것을 바람이 불 때는 반대로 왼쪽에 6, 오른쪽에 4로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3페이지-옆모습

옆 모습 체크 리스트

① 어드레스를 할 때 골반을 잡는다는 느낌으로 평소보다 더 뒤로 빼 줍니다.
② 무릎도 평소보다 단단하게 고정시킨다는 느낌으로 섭니다.
③ 그립은 조금 더 내려 잡습니다.

3페이지-스윙
스윙크기
풀스윙을 하게 되면 몸의 움직임이 크기 때문에 바람의 영향도 많이 받게 됩니다. 따라서 바람의 영향을 줄이고 안정적인 스윙을 하기 위해서는 풀스윙이 아닌 4분의 3 크기의 백스윙과 포워드 스윙을 하는것이 바람직합니다.

3페이지-드릴임팩트 드릴
어드레스를 한 후, 왼쪽으로 체중을 이동하고, 클럽의 로프트 각도가 임팩트 때와 같도록 만들어줍니다. 이 상태에서 체중이동 없이 상체만 회전했다가 샷을 합니다. 이렇게 임팩트 자세를 미리 만들어 놓고 샷을 하게 되면 임팩트 감각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3페이지-선택
>>
그립 체크리스트

바람부는 날은 평소 보다 골반을 더 뒤로 빼고 자세를 낮추기 때문에 그립을 잡을 때도 평소보다 1~2센티미터 정도 내려 잡습니다.

3페이지-클럽선택
>>
클럽 선택

드라이버는 그립을 내려잡거나 어드레스 때 몸을 조금 더 숙여서 조절하는 것으로 무난하지만, 아이언은 평소보다 1~2클럽 길게 선택하는것이 좋습니다.

골프 다이제스트 : 에디터 | 장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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